정의당 김종철 자녀 부인 결혼 프로필 성추행 사건
- 정치&사회&연예
- 2021. 1. 28. 12:44
한때 정의당에 후원을 했던 적이 있다. 대략 천만원이었던 것 같다. 시방 속이 매우 쓰리다. 환불받아서 빅엿으로 바꿔먹고 해장하고 싶다. (하... 내돈 유유)
정신승리하고 차분하게 본 글로 가자. 나는 과거 이 블로그에서 이렇게 말했다. " 남자 페미니스트는 걸러야 한다. " , " 정의당의 당명은 여성이당으로 바꿔야 한다. " 한때 정의당의 팬으로서 애정을 담아 이 글을 쓰고자 한다. 먼저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프로필을 살펴보고, 결혼은 했는지, 부인은 누구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정의당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글을 쓰면서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먼저 정의당 김종철 당대표의 프로필을 살펴보도록 하자.
김종철 프로필
1970년에 태어난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올해 나이 52살이다. 고향은 서울 용산에서 태어났다. 철도노동자인 아버지와 장사를 하신 어머니의 밑에서 꿈 많은 아이로 자랐다. 본인 스스로는 흙수저에 가난하여 밥도 굶었다고 했다. 학력은 중경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하여 서울대학교 사회계열이다.
학창 시절 및 가족관계
그가 중학생이 되던 시기에 큰 형은 대학교에 들어갔다. 한창 사춘기 중이병에 시달리던 그 시기 큰형의 영향으로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다. 그의 영향은 온 집안으로 퍼졌다. 심지어 아버지까지 큰형이 읽던 도서에 심취하여 마르크스 사상을 마스터하기도 했다고 한다. 작은형도 마찬가지였다.
자연스럽게 그는 대학교에 입학하여 운동권이 되었다. 그 후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총학생회장은 낙선하였다. 한때 사법시험공부도 했었으나 성과는 없었다.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던 중, 2년 연상인 부인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였다. 와이프는 직장 상사였다. 현재 가족은 배우자 정혜정 씨와 자녀는 아들 김석영 씨가 있다.
정계 입문
군대 복무에 대한 내용은 찾지 못했고, 20대 후반에 정계에 입문하였다. 권영길 전 국회의원의 비서였다. 민주노동당 시절이었다. 외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변인 역할을 주로 맡았다. 한때는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도 했으나 낙선했다. 후에 진보신당으로 갔다가 노동당으로 가기도 했다.
내가 그를 기억하는 건 예전 동작을 보권선거때였다. 노회찬과 김종철이 단일화를 하지 않아서 나경원이 승리하였다. 당시 노동당 소속으로 김종철이 출마했기 때문이다. 그 후에 다시 정의당으로 와서 노회찬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비서실장을 했다.
성추행 사건
당대표가 되어 혁신과 변화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정치 인생의 가장 고비가 찾아왔다. 정의당 내부에서 폭로가 발생했고, 사실 확인이 끝났다고 한다.
심상정은 장혜영을 정계로 입문 시켰다. 비례대표 앞 순번을 받고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녀는 둘째 메갈 언니라고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를 했다. 그 사건 전말을 현재까지 나와 있는 사실을 토대로 살펴보도록 하자. 단체 명칭이 어려운 정의당 당 젠더인권본부의 수장 배복주 부대표의 입장명을 아래에서 요약해보겠다.
1. 국민과 당원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2. 참담한 소식이 있습니다.
3. 가해자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성추행을 했습니다. 피해자는 장혜영 국회의원입니다.
4. 피해자에게 접수를 받고 1월 18일 부터 일주일 동안 조사를 했습니다.
5. 둘은 1월 15일 저녁에 여의도에서 면담을 하며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6. 면담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7.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가해자도 인정을 했습니다. 추가 조사는 필요 없습니다.
8. 당규에 따라 당대표 직위를 해제하겠습니다.
9.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는 무관용으로 엄중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10. 성인지감수성을 견지하고 성폭력에 대처하겠습니다.
저 사건의 전말은 저렇게 되어 있다. 그런데 프로 불편러나 정의당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의혹을 제기한다. " 이거 함정 아니냐 " , " 정의당 내의 성인지 감수성이 엄격하고 대중의 생각과 다른 것은 아니냐. " 이렇게 주장한다.
심지어 그녀의 과거 사진중에 단발머리였다는 것을 찾아내어 피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런 의혹 제기는 명백한 2차 가해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저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어 진다.
사건 장소는 면담 후 나오는 길에서 발생했다고 했으니, 그것이 손버릇인지 발 버릇인지 말버릇인지, 술은 먹었는지 심신 미약이었는지 알고 싶어 지긴 한다. 그리고 신속히 조사를 마무리하고 더 이상 추가 조사는 필요 없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다.
그 이유는 나도 한때 정의당의 후원자였고, 미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김종철 대표는 위의 사진처럼 손버릇이 좋지 않다. 심지어 심상정 의원과 포옹까지 했다. 그러나 저 사례는 성추행이 아니다. 핵심은 피해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피해의 정도가 이 사건의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
예전에 정의당 내부의 여성주의자 모임이 있었다. 저스트 페미니스트라는 단체였다. 그곳의 어느 사람은 노회찬을 공격하자고 모의하기도 했다. 장혜영 또한 저 모임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그렇다고 그녀가 함정을 파고 실행에 옮겼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제발 그런 헛된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하자. 세상은 아직 살만하기 때문이다.
다만, 정의당의 성인지 감수성이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정의당에 표를 주든지 응원하든지 뭘 하든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심상정은 예전에 대중적 진보정당이라고 사람들에게 홍보를 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했다. 홍보 간판 얼굴은 노회찬과 유시민이었다. 그런데 당 내부에서는 노회찬과 유시민을 공격하려고 했다.
더 신선한 사건이 있었다. 과거 저 단체에 있던 어느 남자 사람은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했었다. 그러나 그 또한 성폭행 사건으로 제적당했다. 당시에는 크게 이슈화 되지 않았다. 아는 사람만 알고 있다. 저페 (Just feminist)가 그 단체가 맞다. 혹시나 주위에 어느 남자가 페미니스트를 선언한다면 의심부터 하자. 그 사람은 관종이거나 위선이거나 이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일 것이다.
정의당 잡음의 시작은 심상정이 과거 노동당에 있던 인재들을 영입했을 때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결론을 냈다. 그런데 그녀는 지금 얼굴이 굳어 있고 말이 없다. 이 글을 보고 있으면 고소나 신고 말고 입장을 댓글로 표명해주길 기원한다.
정의당 이름에 혹해서 자초지종 모르고 후원했던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정의로운 사람일까, 호갱일까. 그 과거의 후원자들과 현재의 후원자들을 위해 내막을 세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줘야 한다. 그런데 조용히 넘어갈 것 같다.
그것이 알고 싶지만 안알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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