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프로필 부인 (아내) 가족 재산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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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들려온다. " 경민 대학교~♪ " 저 라디오 광고를 듣고 있으면 나도 저 대학교로 가고 싶다는 욕망이 솟구친다. 캠퍼스 잔디밭에 앉어 수업 제끼고 남녀노소 오손도손 막걸리 한잔하면 세상 좋다. 막걸리 잔에 마른 잔디가 둥둥 다녀도 마냥 즐거울 것이다.

아무튼 경기도 의정부의 토박이 홍문종 국회의원의 집안을 보고 놀랐다. 종교와 정치성향의 찰떡궁합이라고나 할까. 경민학원의 핵심 그의 부인과 가족 집안을 살펴보려면 그의 아버지 홍우준의 프로필부터 알아봐야 한다. 성공스토리의 키워드를 살펴 보면 이렇다. 반공, 기독교, 사업이다. 홍문종은 모태 신앙에 모태 반공에 모태 금수저이다.

 

 

관심 없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간략하게 간다. 고향은 북한이었다. 1923년생이며, 공산당이 고향을 점령하자 월남하였다. 기독교를 탄압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맨몸으로 자산을 일구었다고 한다.

 

그가 부자가 된 방법과 노하우는 이렇다.

 

 

 

한창 개발붐이 불던 그 시기에 돈을 빌려 집을 짓고, 인맥을 빌어 버스노선을 가져왔다. 그렇게 부동산 가격이 올라갔다. 재산이 수십배 뻥튀기 되었다. 그 자금을 바탕으로 경민학원을 설립했다. 그의 국회의원 시절을 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한다. 어느 문서를 살펴보니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명시를 했다. 그의 반공과 기독교 인맥은 그를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게 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주었다. 어머니 또한 경민대학교의 현재 이사장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 홍문종이 있다. 그의 학력은 고려대학교를 거쳐, 하버드 행정학, 스탠퍼드를 비롯하여 유학파였다. 당연히 경민대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사학재단의 세습은 이제 신선한 일도 아니다.

 

그는 결혼을 했으며, 부인 이소영이라는 분이 있다. 그녀도 경민 비즈니스 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사진도 인터넷에 있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가져오지 않겠다. 처가 집안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의사인지 병원 계통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하게 살펴보지 않았다. 특이한 것은 가족 뿐 아니라 그곳에 속한 교수도 챙겨주는 꼼꼼함에 있었다. 과거 그의 지역구를 물려주었기 때문이다.

 

 

가족관계는 자녀 아들 2명과 딸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론에 나와 있는 것은 이 사진 밖에 못 찾겠으며, 이름은 홍순애라고 한다. 그 외에 직업이나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재단 쪽에 있지 않을까 싶다. 재단 이사장인데 친인척을 그곳에 넣지 않는 다면, 나 그 재단을 후원하겠다. 제보 바랍니다.

 

 

홍문종은 정치에 입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아버지는 평생의 경쟁 관계 입니다. " 그런데 그는 문제가 생기자 이렇게 말했다.

 

 

 

" 그 당시는 아버지가 총괄하셔서 저는 모릅니다. "

 

책임 회피인지 남탓을 했다. 아버지는 전두환의 지지자였고, 아들은 박근혜의 지지자가 되었다. 뭔가 묘한 경쟁인 것 같은 느낌이다.

 

 

현재는 친박신당의 대표로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가 활동하는 모습은 아버지와 똑같다는 느낌이 든다. 반공과 기독교와 사업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변했는데, 전략은 변하지 않았다. 에이.... 구닭다리에 막걸리 땡긴다.

 

개인적으로는 믿고 피하는 정치인이 두 부류가 있다. 자세한 건 깊숙이 들여다보고 시간 없을 때는 이것만 체크한다.

 

첫째, 어느 한 사람의 라인을 추종하고 찬양하며 표를 끌어모으는 정치인은 피한다. 둘째, 부모님이 정치인이고 지역구 세습이면 거른다.

 

일종의 선입견이지만, 시간 없을 때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 둘 다 해당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서 나는 이 분을 응원해야겠다. 왠지 이 글은 종교와 재단을 건드렸기 때문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급 마무리해야겠다. 당분간 숨어지내야겠다.

 

건강하시고, 제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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