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프로필 가족 자녀 부인 (아내) 송현옥 결혼스토리

반응형

오세훈 전 국회의원의 프로필을 살펴보고 슬펐다. 이건 사나이 울리는 매운 라면 정도 된다. 그놈의 급식만 아니었으면 대통령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그의 인생 전반과 부인 이자 아내 송현옥과의 결혼 스토리까지 총체적으로 살펴보자. 또한 그의 자녀와 가족 이야기도 나름 흥미롭다.

 

급식의 급만 들어도 급 눈물이 난다

 

프로필과 어린시절

 

1961년에 태어났으니 나이는 61살이 된다. 고향은 서울이다. 학력은 한국외대에서 고려대학교 법학으로 편입했다.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했었다. 군대 계급은 중위이다. 본인 스스로는 흙수저 출신에 가난한 유년기 시절을 보냈다고 얘기한다. 그는 이렇게 얘기했다.

 

 

 

" 산동네에 살았고 우물을 마셨다. 라면만 먹을 때가 많았다. "

 

무슨 라면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난한 인생이란 정치인에게 홍보의 수단이 된다. 심지어 수돗물을 주식으로 삼았다던 어느 사람도 있었다. 아무튼, 아버지의 직업은 건설 쪽이었는데 경영이 악화되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꿈이 많던 달동네 한 소년은 웅변가의 기질을 보였다. 제가 반장이 되면 이라는 선언을 하여 학생들에게 표를 받았고, 공부도 잘한 편이었다. 먹는 것이 부실하여 몸도 약골이었지만 그는 자존심과 고집이 강했다. 싸움을 이기지는 못해도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그래서 동네 일짱과 맞짱을 떠서 엄청나게 맞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패배를 선언하지 않았다. 그때도 울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학창 시절

 

집안이 조금 풀린 것은 어머니의 가게가 자리를 잡을 때였다. 각종 수공업을 판매하셨지만 영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공부를 잘했던 아들에게 기회를 열어주었다. 바로 대학교를 보내주고자 했다. 또한 당시에는 엘리트 집안에서만 할 수 있었던 과외도 하게 되었다. 집안 살림을 쪼갠 결과물이었다. 그때 만난 사람이 현재 부인 송현옥이다.

 

 

아내 송현옥 러브스토리

 

오세훈의 와이프는 본인 스스로는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 나는 소위 놀고 땡땡이치는 걸 좋아하는데 저 사람은 모범생이라 노잼이다. " 같은 그룹 과외에서는 그렇게 호감이 있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고3이 되었고 다시 입시학원에서 만났다. 그때는 한 사람으로 다시 보였다고 한다. 결국 둘은 같은 대학교에 입시 지원을 했지만 남자는 떨어지고 여자는 붙었다.

 

 

대학교 연애 시절

 

어쩔 수 없이 한국외대에 진학했던 오세훈은 사랑을 찾아 편입을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편입 성공했다. 그 후는 깨소금 캠퍼스 커플이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를 회상하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 오세훈 별명은 셰퍼드였다. 주위 남자들의 대시를 저 사람이 전부 막았다. " 정작 오세훈 본인은 별명이 젓가락이나 해골이었다고 한다. 한눈팔지 않고 여대생들과의 흔했던 미팅 한번 안 했다고 한다.

 

 

그가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위의 프로필에서 보듯이 둘의 나이 차이는 동갑이다. 합격하자마자 둘은 결혼을 했다. 당시 나이 24살에 이른 나이였다. 사법연수원에서 한번 떨어진 이력이 있는데, 콩을 잘못 먹고 급탈이 발생했다고 한다. 지금도 그 이후로 콩밥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그녀는 교수와 연극 극단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어서 너무 바쁘다고 전해진다.

 

 

변호사 시절

 

환경 전문가로서 명성을 떨쳤고, 우연히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때 훤칠한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인기가 많았다. 내가 생각할 때는 이때가 리즈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방송하던 시절을 보면 누구나 혹할 만한 매력이 있었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를 방송했을 때가 정점을 찍었다.

 

 

가족관계 자녀

 

그는 딸만 두 명이 있다. 첫째 딸 오주원의 직업은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다. 어머니의 극단에서 연기를 하고 있고, 실력이 좋다는 소문이 있다. 둘째 딸 오승원이다. 결혼하여 사위도 있고, 심지어 손자 손녀도 있는 할아버지가 되었다.

 

 

여동생인 오세현은 KT의 간부로 근무했다. 특이한 것은 오세훈과 오세현 자매는 각기 정치적으로 다른 길을 갈 뻔도 했다. 그녀는 민주당에 비례대표 신청을 했던 이력이 있었다. 아마 부모님의 교육관이나 철학에 대한 성과가 있는 것 같다. 처가집 집안도 학자 집안이다. 장인어른이 서울대 교수 님이다.

 

 

딸이 시집갈 때도 눈물을 흘렸다고 했던 그가 다시 승부사로서 승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한때는 신선하고 촉망받는 정치인이기도 했었다. 올라가기만 했다가 급 떨어졌지만 다시 비상하고 재기할 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