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프로필 학력 쉴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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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전문으로서 강력하게 보호막 한번 쳐보려고 한다.

 

지금 이 시간 어떤 사람은 웃음꽃을 피우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어떻게 쉴드를 쳐야 할지 머리통을 쥐어짜고 있다.

 

불평등한 세상이다.

 

솔직히 답이 안나온다.

 

두 번째 글인데도 윤미향인지, 윤향미인지 헛갈린다.

 

머리가 복잡하다.

 

그래도 힘내려고 한다.

 

먼저, 한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석사 수료로 학력 세탁을 했다는 비판이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특히나 여성운동을 하려면 이대 정도는 나와야 한다.

 

어차피 최종학력으로 프로필과 경력이나 이력을 소개하니까 문제 될 것은 없다.

 

 

아래 사진의 우측에 페미니스트 티셔츠가 일단 눈에 보인다.

 

큰 머그컵에 소주 한 사발 들이붓는 걸 보니 요즘 세상 활동하기 힘들어 보인다.

 

누가 이 사람을 고단하게 했는가.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다. 공감하지 못한다면 젠더 감수성 제로이다.

 

 

 

반일을 외치면서 일본 과자를 먹는 것은 머나먼 쌍팔년도 시절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볼펜을 베껴오고, 전자 제품을 카피했던 우리 선조들의 노력과 같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이고 고생했던 선배들의 노력을 비하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1차 안주는 삼겹살, 2차 안주는 과자가 아니라, 가난하지만 열정이 있는 활동가라서 1차부터 저렴한 과자 안주로 술을 먹는다고 생각하자.

 

이 정도는 관대하게 이해할 거라 믿는다.

 

 

안성신문을 운영했던 더불어 민주당 당선인 이규민 국회의원과 남편인 김삼석 님은 같은 언론인으로서 친분이 있었다.

 

여담이지만, 남편과 과거 통진당 이석기와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돌고 있다. 아무 관계나 의미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정의연 쉼터 매각과 매입의 문제는 누구한테 팔았는지, 유착은 있었는지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그런데 나는 의아한 것이 있다. 왜? 부인 윤미향이 이사장인데 남편이 개입했는가?

 

그들의 대화를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보자.

 

윤미향 : 기업에서 후원이 들어왔는데 이걸로 건물 하나 사야 한다. 마땅한 곳이 없다.

 

김삼석 : 내가 아는 사람한테 부동산 물어볼게.

 

이규민 : 나도 지인 찾아볼게.

 

금호 스틸하우스 대표 (건축업자) : 와이프한테 물어볼게.

 

뭔가 이상하지만, 부부의 관계가 전부 돈독한 걸로 생각하자.

 

 

보고 싶지 않은 곽상도 의원이 신났다. 저격수 컨셉 제대로 잡았다.

 

윤미향은 아파트 구입 경매 대금을 현금으로 치렀다고 한다.

 

그 돈이 어디서 났는지 공격 들어왔다.

 

윤미향 : 기존에 살던 아파트 매각한 돈으로 샀습니다.

 

그러나, 매매는 8개월 후라고 밝혀졌다.

 

언능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얘기해야 한다.

 

그럼 보수에서는 치매라고 공격할 것이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면 되고, 동정심을 유발하면 된다.

 

 

진보진영에서는 돈을 어디에 썼냐고 추궁하면 눈물을 흘린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도 슬퍼 보였다.

 

그런데 별로 통하지 않았다. 국민들은 그런 레퍼토리를 알고 있다.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너무 많이 필살기를 남발했다.

 

용기를 가지고 바락바락 덤벼야 세상이 변한다.

 

그래도 통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과거 손학규 의원의 잠수 칩거 생활을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

 

후원금을 통해 약자들을 위한 활동을 한다면, 본인의 사비를 통째로 바쳐야 정당성이 있다.

 

그래서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 그랬듯이, 전 재산을 사위환원 한다고 얘기하고 토굴로 가자.

 

적어도 이런 액션 정도는 해야 한다.

 

그래야 설득력이 있다.

 

종교인이 헌금을 걷을 때는 신에게 간다고 하면 된다.

 

정의연이 모금을 할 때는 각종 사업을 한다고 하면 된다.

 

 

믿고 후원해주던 학생들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자원봉사자라도 잘 먹고 잘 살아야 활동도 더 잘한다.

 

너무 뭐라 하지 말자.

 

 

 

이번 보호막은 많이 약한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여기 까진 것 같다.

 

이럴 때는 주로 내가 하던 수법이 있는데 남 탓을 좀 해야겠다.

 

조국은 김제동에게 쉴드를 맡겼고, 윤지오는 정우성에게 맡겼던 이력이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윤지오에게 맡겨야겠다.

 

뒤를 부탁한다.

 

 

다시 봐도 왜 이렇게 슬픈지..... 눈물 없는 울음만큼 슬픈 것도 없다.

 

궁물 없는 카레 만큼 슬프다.

 

윤지오의 스승이 윤미향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는 하지 말자.

 

같은 윤씨이고, 한자도 같으니 가까운 친인척이 될지도 모른다.

 

윤지오의 땅지, 밝을 오는 지구를 밝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윤미향의 아름다울 미, 향기 향은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찰떡궁합이고, 모금하는 것도 주제만 다를 뿐 비슷하다.

 

 

그렇다면,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방가 조선일보 토착 왜구를 물리쳐라!

 

유일한 증언자, 숭고한 유급 운동가를 탄압하지 말라!

 

장난하세요? 제가 우스우세요?

 

이렇게 외치면 동지가 늘어난다.

 

민주당 내에서도 손절하는 사람과 실드 치는 사람들로 나뉜다.

 

지금... 여론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미풍양속을 해치지는 말고 찬성파 반대파 서로 물어뜯어보자.

 

그게 민주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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