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프로필 기막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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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간간히 방문하는 분은 글의 초반에는 쓸데없는 사설이 길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리고 대충 마무리된다는 것도 알 것이다. 나름 변명을 하자면, 글을 쓰다가 피곤해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역시나 시작은 창대하리라. 끝은 피곤하리라.

 

일단 내가 아는 지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소설하나 쓰려고 한다. 픽션이다.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어느 청년의 인생 성공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음 생애에 그대로 따라 해도 좋다. 모범적이기 때문이다.

 

Start

 

그는 인천에서 공고를 다녔다. 

 

박정희 같이 작은 체격이지만 인상과 성격이 더러웠다. 기세가 좋았고 선빵이 특기였다.

 

더욱이 날렵하고 통뼈여서 그는 싸움을 잘했다.

 

가오도 살아 있어서 주변 학교의 짱들과 다이다이를 해서 천하통일을 했다.

 

결국 그는 인천 연합 1짱이 되었다. 주위에 일진들은 그를 대통령처럼 모셨다. 왕의 신임을 얻으면 백성들은 신하들도 무서워했다. 빵셔틀도 해야 했다. 그와 그의 측근들은 권력의 참맛을 느꼈다.

 

대학생이 되었고, 주먹으로 1짱이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총학생회장에 출마하기로 했다. 학생들에게 득표를 얻으려면 등록금과 취업을 공략하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당선되었다.

 

주위 측근들은 그에게 잘보이려고 했다.

 

집행부(간부) 한자리 하면 장학금이 나왔다.

 

그래서 의사 진행 과정은 회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그렇게 세력이 형성되었다.

 

 

 

어느 날 진보적인 정당에서 러브콜이 왔다.

 

접선한 사람은 같은 학교의 선배였다. 그녀의 이름은 좌순실이었다. 수익 창출하는 방법을 전수받았다. 학생회비와 졸업앨범과 각종 토익 강의와 축제 연예인 섭외로 한턱 거리 하면 된다고 했다. 졸업하면 자기 밑으로 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시키는대로 해서 당시 잘 나가던 쏘나타를 한대 뽑았다. 강남에서 야타족 놀이를 하니 어깨가 으쓱했다. 정치의 참맛을 느꼈다.

 

졸업하여 정치권에 입문했다. 정치적 멘토인 좌순실이 한 자리를 주었다. 계파와 조직이 형성되었다.

 

노동을 하지 않았던 그가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노동자 인권과 약자를 대변한다고 연설하니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교주가 된 것 같아 감동하여 눈물 한 방울 흘리니 후원금이 들어왔다. 노동을 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싯적 싸움을 잘해서 전경들과도 잘 싸웠다. 어느 날 전경들에게 둘러쌓였을 때의 일화는 지금도 운동권의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유독 햇살좋은 날이었다. 방패가 3방향으로 포위했다. 그는 폴짝 폴짝 폴짝 3개의 방패를 순차적으로 디딤돌 삼아서 점프하고 포위망을 돌파했다.

 

그리고 화염병을 던졌다. 햇님과 날렵한 몸매와 날아가는 소주병은 기막힌 광경이었다.

 

그 모습이 언론사에 포착되어 대문짝처럼 신문에 사진이 실렸다. 주사파의 공중부양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소설과 사진은 관련 없음

 

그렇게 다시 인천연합의 두목이 되었다. 제2의 전성기였다.

 

그는 인천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청담동에서 금뱃지 달고 거리를 거니는데 좌순실이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다.

 

" 내 아는 후배가 있는데 보좌관으로 써라 "

 

" 창조소득으로 지지를 얻으라 "

 

비선 실세와 언더 조직의 말을 듣고 그는 기본소득을 주장했다.

 

" 여러분 노동을 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습니다. "

 

본인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 연설은 진정성이 담겨있었다.

 

사람들은 환호 했고 그와 좌순실은 기본소득을 받으며 강남좌파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The end

 

에필로그 (epilogue)

 

학교폭력 미투, 즉 학투 당해서 망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소설이 지루한 사람은 여기부터 보면 된다.

 

이제 사실을 기반으로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의 프로필을 살펴보자.

 

 

나이 1990년생이니 올해 한국 나이로 31살이 된다. 학력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이 아닌 수료를 했다.

 

고향은 부천이고, 종교는 가톨릭이며, 결혼했고 남편도 있다. 아직 아들과 딸 자녀 출산에 대한 소식은 접하지 못했다. 임기중에 경사가 난다면 출산휴가 권장 차원에서 홍보하고 모범을 보일 것이다.

 

남편 이름은 박기홍이며, 현재 기본소득당 사무총장을 하고 있다. 가족 같은 정당이다. 예전에 신혼여행 모금에 관한 해프닝이 있었는데, 지인들이 본인들과 협의도 없이 진행했다고 한다.

 

어느 기사를 보니, 2011년 한진중공업 해고 반대 투쟁을 하면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무 위키를 보면 2010년에 진보신당에 입당하며 정계 진출했다고 한다. 당시 나이 21살이니 대학생 시절로 판단된다. 세월호 가만있으라 운동을 전개하여 유명인사가 되었다. 좌측 가슴에 세월호 마크 뱃지가 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가 부조리에 눈을 떠서 전문 활동가가 되었다.

 

정치경력을 잠시 살펴보자.

 

 

알바노조에서 활동했다. 대학 팀장과 경희대학교 분회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20대 국회를 최저임금 1만 원 국회로 라는 피켓이 인상적이다.

 

이제 본인이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스스로 셀프 최저시급을 받고 내부적으로 운동을 진행할 것으로 믿는다.

 

나는 이 사람이 입진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동안의 활동을 보면 진정성이 보인다.

 

 

그러나, 알바 노조 활동 당시 내부고발이 터졌다.

 

이 사람은 운동권에 비선실세와 언더조직이 있다고 폭로했다. 만화 나루토의 암부 조직 정도 될까.

 

주장을 요약하면 알바노조와 노동당 청년좌파 평화캠프의 모든 결정은 이 조직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하긴, 운동권의 피라미드식 서열화와 위계질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나도 의식화의 명목 하에 사회계열 책을 읽으라고  권하던 선배의 얼굴이 급 떠오른다.

 

 

 

아무튼, 이 사람과 용혜인 현 국회의원의 노동당 게시판에서의 글을 읽어보니 갈등이 있었다.

 

어떤 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치 활동을 하다 보면, 특히 진보 정당에서는 내부 갈등은 언제나 존재한다. 아무리 작은 정당이나 집단이라도 사람들은 정치를 한다. 조직을 구성하고 계파와 계보와 자기 사람을 추리고 챙긴다. 하긴 사회생활과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건가.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아 보인다.

 

 

청년 좌파라는 단체의 대표도 했었다.

 

이들은 활동하면서 벌금도 많이 냈다.

 

돈이 많이 없는 청년들이 힘들게 알바를 하면서 후원금을 내는 것으로 버텼다.

 

후원 주점도 개설했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다.

 

바닥인가 벽인가

 

주점 홍보를 했던 어느 당원의 글이 인상적이다.

 

본인은 날쌘돌이라 잘 도망가는데 니들은 왜 이렇게 자꾸 연행돼서 벌금을 많이 내느냐.

 

아르바이트해서 후원금 내는 것, 고단하다.

 

벌금을 충당하기 위해 주점을 오픈했으니 많이 오길 바란다. 이런 내용이었다.

 

후원자들을 위해서라도 활동가는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아무튼, 노동당 당대표도 했었고, 비례대표 1번도 했지만 낙선했다.

 

당의 이름을 기본소득당으로 바꾸자고 했는데, 당원들의 반발에 실패하고 탈당하여 새로 만들었다.

 

 

해당 분야에서 인생을 바쳐 헌신해 온 전문가!

 

더불어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 시민당 비례대표 순번과 번호 5번을 받아 당선되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향후 진보적인 활동 부탁한다.

 

청년들의 정치 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꼰대와 아재들이 많은 국회를 변화시켜주길 바란다.

 

단, 청년 꼰대는 되지 않길 바람!

 

방심하면 시간이 흐르고 후배들에게 그 소리를 똑같이 들을 수도 있다.

 

세월은 금방 간다. 그러나, 잘할 것 같다.

 

저 위의 소설 속의 사례를 개혁하고 변화 발전시켜 더욱 큰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

 

 

현재 보수 진영에서는 과거 SNS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던 내용이다.

 

정치활동을 하면서 의견이 다른 부분은 언제나 비판을 할 수 있다.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생각한다.

 

야! 기분 좋다!

 

 

언젠가 과식을 했던 적이 있었다.

 

몸이 무거워지면 몸도 마음도 무겁고 머리도 돌아가지 않아 평소에 몸매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그 날은 나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했다.

 

어느 한편에서는 굶고 있는데 나는 운동을 했다.

 

에너지 과잉 시대에 뜀박질을 하며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쓸데없이 먹고 칼로리 소모를 해야 하는 이런 비합리적인 활동이 있을까 라며...

 

욕망과 본능과 욕구와 이성을 아우를 수 있어야 페미니스트 활동도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현재는 단식 광대의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남자들에게만 니들은 동물이냐 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남녀 모두 부처 정도 되도록 하자.

 

 

현재 근황은 2020년인 지금도 세월호를 잊지 않고 있다.

 

표정을 보니 초심을 잃지 않을 것 같다.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평등한 세상을 위해 국민 누구나 월 60만원 기본소득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

 

공약은 지키라고 있는 법이다.

 

이 글이 완료되는 즉시 기본소득당에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

 

요즘 불경기이고 거지라서 한 달에 만원 할 생각이다.

 

그러나, 그들이 노오력을 해서 기본소득이 나온다면 그 금액만큼 몰빵 할 것이다.

 

향후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도 내고, 국회의원 수도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청년들은 우리의 미래다. 파이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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