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원 학력 아버지와 집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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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내 주위에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 다들 학벌이 좋다.

 

고등학생 때 우주선을 만들겠다는 패기 좋던 어느 여자 사람은 서울대 기계항공과에 들어가서 게임만 하다가 F를 맞고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다. 결혼 후 아들 딸 잘 키우고 있다.

 

소싯적 이휘소 박사를 존경하여 핵을 만들겠다는 어느 남자 사람은 포항공대 물리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석사 과정을 거쳐 증권회사에 들어갔다. 그가 공부하던 독서실 책상에는 항상 이휘소의 서적들이 있었다. 주식 종목의 리스크 관리를 물리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그 친구의 사무실 책상에는 아직 그 책이 있을까. 모태솔로 였다가 돈을 많이 벌고 여자친구 생겨서 어깨가 하늘로 올라갔던 그가 생각난다. 역시나 부인이 되었다.

 

전략적 절친이었던 그가 꿈을 버리고 돈을 선택했던 그날 저녁, 나는 동쪽 하늘에서 별똥별을 보았다.

 

조금 슬픈날이었다.

 

나는 수능이 끝난 다음 날 역사를 가르쳤던 담임선생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 점수가 이렇게 나왔는데, 역사나 철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

 

그 선생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 응 그거 배고파 "

 

그렇게 나는 깔끔하게 접었다.

 

그날따라 조금 배고픈 날이었다.

 

나와 친구가 될지 모르는 이준석이의 꿈은 정치인이었을까?

 

아마도 아니었다고 장담할 수 있다.

 

 

그의 꿈은 맥심 모델이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뭐가 어떻게 돼도 달라질 것은 없다.

 

지금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단기 목표일 것이고, 언론에서 누군가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라고 한다면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든다거나 민생을 위한다거나 뭐 그럴듯한 말을 할 것이다.

 

 

 

현재 그의 직업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박근혜 키즈

 

본인은 흙수저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아버지 이수월 님은 증권회사 고위직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부유한 집안인지 아닌지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패스한다. 어머니는 정보가 없다.

 

아버지가 유승민 의원과 친분이 있어서 소개를 받아서 정치에 진출했다는 소문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장점은 조급하지 않다 라고 한다.

 

이 당시만 해도 손수조와 같이 영원한 친박일 줄 알았다.

 

그러나 그는 성장했고 나이를 먹었다.

 

초심은 우주로 갔는지, 그녀와 당이 변절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이제는 어느 네티즌의 댓글을 보면 손학규 키즈라는 의견이 있다.

 

비박을 넘어서서 비판을 하고 있다.

 

젊은 보수가 나이를 먹어서일까?

 

아니면 살아 남기 위해서일까?

 

 

 

2. 방송인

 

방송에 나오면 항상 학력 마케팅을 한다. 하버드라고 하면 뭔가 있어 보인다.

 

더욱이 저커버그인지 주커버그인지가 1년 선배라고 하니 더 있어 보인다.

 

본인이 의도했다기보다는 방송사에서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제는 본업이 방송이 되어버린 것 같다.

 

실제로 운동선수가 예능이나 광고 맛이 들면 성적이 떨어진다.

 

정치인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어쨌든, 방송 출연료가 쏠쏠하게 나오기 때문에 당분간 생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방송을 비롯하여 각종 SNS나 페이스북에서도 많은 소통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역시 학력은 좋고 봐야 하는 듯...

 

신지예와의 토론에서 이미 관중들의 마음이 한쪽으로 쏠려있다.

 

누가 이겼는지는 모르겠다.

 

토론 대장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그도 이제 정치인이 되어 소신발언보다는 포장된 발언을 많이 해서 재미가 없다.

 

 

역시 개싸움에는 빠지지 않는 우리의 강용석 파이팅이다.

 

이 둘의 싸움 결과는 알아보기 급 피곤하니 댓글로 알려주면 고마울듯하다.

 

학력이나 군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는데, 나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3. 국회의원 지망생

 

정치인 중에서 전업 정치인이 가장 위험하다.

 

특별한 사회경험 없이 정치를 생업으로 삼는 사람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먹고살아야 하고 생존해야 한다.

 

다른 기술이라도 있는 사람은 에이 하던 거나 하자 라며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면 된다.

 

하지만, 정치만 했던 사람은 본인이 능력이 안되거나 밀리면 버티려고 각종 억지와 술수를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조언을 하고 있다.

 

 

위의 댓글은 기술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위의 여론은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2048년이 열다섯 번째 출마는 아니지만, 그 시기는 금방 온다.

 

벌써 2020년이다

 

1989년에 제작된 어느 만화영화가 있다. 2020년 금방 왔다. 저기서는 우주선과 외계인이 날아다닌다.

 

2048년도 금방 온다. 언능 자리 잡고 장가도 가고 아내와 결혼도 해야지....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사실 그의 꿈은 정치인이 아니라, 하는 척하면서 장기근속하는 방송인이 목표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역시 하봐드! 탁자를 탁 치게 한다.

 

아무튼 준석아 제발 잘 좀 하자.

 

옛말에 국회의원 선거 한번 하면 집안 기둥이 뽑힌다는 말이 있다.

 

어쨌든 3번이나 출마해도 잘 먹고사는 그의 집안과 재산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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