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 부인 아들 재산 어마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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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을 즐겨보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 이명박 정권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때의 1번 사람들은 잘 나갔다.

 

민생과 경제와 국민을 외치면 국회의원이 되었다.

 

당시에 친 이명박 계파였던 주호영 국회의원이 그 프로그램에 출현했다.

 

예를 들면 상대 후보가 이렇게 질문한다.

 

" 4대강 사업 실효성 있습니까? "

 

그러면 주호영은 이렇게 대답한다.

 

" 국민과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

 

사람들은 환호했다.

 

다들 이명박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새빨간 거짓말인지 세기의 진담인지는 역사가 판단할 것이다.

 

아무튼 그 이후로 암이 걸려서 토론 프로그램은 시청하지 않았다.

 

그래도 주호영은 나에게 은인이다.

 

일주일에 100분을 아끼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정면을 좋아하는 노룩 악수 무성형님

 

시골 촌구석에서 태어난 주호영은 출세를 했다.

 

소 키우던 집안에서 용이 났다.

 

학력과 프로필도 그렇게 좋지 못했다.

 

평범한 중 고등학교에 영남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사법고시를 패스했다. 기수 24기로 판사가 되었다.

 

 

 

판사 시절에는 나름 인지도가 좋았다.

 

나이는 윤석열과 동갑이다. 올해 환갑이다. 동안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이 있다.

 

 

그의 부인 김선희 씨와 아들의 재산 의혹이 있었다.

 

전업 주부인 아내의 명의로 서초동 아파트 전세권과 예금 수억 원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본인도 은마아파트의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이렇다.

 

" 저의 불찰입니다. "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당시 대학생이었던 자녀의 예금이 수천만 원이 있었다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 불법 증여라고 비판을 했지만 그는 대답했다.

 

" 용돈과 아르바이트로 모은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용돈을 많이 받았을 것이고, 시급도 높게 받았을 것이라 추정한다.

 

계급과 계층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니 이해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모르겠지만 가족의 경제는 살렸다고 추정할 수 있다.

 

아들의 현재 근황은 보수에서 비판하던 로스쿨 졸업 후 법조계 종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건 잊지 말아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가리로 빗대며 모욕을 했던 그 연극의 주연이었다.

 

대략 줄거리는 아들의 이름은 경제였는데 죽었다고 한다.

 

경제가 아팠는데 아버지인 노가리가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 갔다고 한다.

 

이 연극의 이름은 환생경제이다.

 

 

 

이곳에 출연했던 정치인들도 잊지 말자.

 

아직도 살아 있는 정치인들이 보인다. 참고로 박순자 여사 님도 출연했다.

 

이 연극에 대해 사과를 했던 사람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별 문제없다 라고 생각할 듯하다.

 

 

어쨌든, 당시에는 한 사람이 웃으면 되었다.

 

당시의 대세 박근혜 누님이다.

 

주호영은 비박계로 분류되지만 당을 위해서 열연을 했다.

 

그리고 보수의 성지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아 만수무강했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말은 지겨운 레퍼토리이다.

 

그런데 가장 강력하게 먹혀드는 달콤한 속삭임이다.

 

그들이 주장하던 4대 강과 창조경제를 떠올려보자.

 

주머니가 조금은 두둑해졌는가.

 

당시에 주장하던 사람들과 어느 기업들의 재산은 증가했을지 모른다.

 

 

대구의 홈런타자가 이번에는 원내대표가 될 수 있다.

 

차기 미래 통합당의 대권주자가 될 수도 있다.

 

그만큼 인재가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

 

화합과 혁신을 논하기 전에 그의 말을 듣고 싶다.

 

원내 대표가 된다면 이렇게 연설하자.

 

" 과거 당에서 시켜서 열연을 했지만 한때 개념을 밥말아먹었다. 현재는 반성중이고 혁신하겠다. "

 

보수당에서 가장 근사한 멘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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