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가발 쓰고 광주 가면 지지율 상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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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게 필요한 여러 덕목(?) 중에 나는 모발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 정치하는 사람이나, 타인을 이끄는 사람들에게서 머리는 신체 오복 종류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사진 몇 장으로 살펴보자.

 

머리숱 없는 사람 VS 머리숱 많은 사람

이미지를 먹고사는 사람들은 스타일이나 외모가 중요하다. 정치 성향이나 그 사람의 됨됨이에 관심이 없는 길 가는 유딩에게 어떤 삼촌이 더 좋냐 라고 물어보자. 문희상 님께는 미안하지만, 황교안 님의 승리로 예상한다.

 

 

 

결정적인 증거 사진이 또 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교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박근혜 정권 시절의 문창극 총리 후보자 님이 있었다.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영혼까지 비판받았고 최근 근황은 모르겠다. 어쨌든, 더 많은 사람들을 이끄려면 개인적으로 가발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호국당

기독교의 정치 입문은 그나마 괜찮은데, 불교계는 치명적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불심으로 대동단결을 외쳤으나, 득표율 0.4% 51,104 득표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래도 김길수 님은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긴 했다.

 

위의 사례들을 보면 황교안 님의 가발 루머는 지지율을 하락시키기 위한 좌파 진영의 공격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들이 주장하는 논리를 잠시 살펴보자.

 

 

 

첫째, 최전방 군부대 방문 시 방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심상정 님을 비롯하여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군부대를 방문하여 쓰지 않은 사례들이 있다.

 

둘째, 머리 스타일이 항상 똑같다. 황교안 님의 재산을 보면, 다양한 스타일을 구매할 수 있는데 이 논리는 맞지 않는다.

 

셋째, 가발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맞다고 한다. 이건 내가 전문가가 아니고, 검증이 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이기 때문에 패스한다.

 

이 논리들을 제외하고, 신빙성 있는 기사를 보자.

 

 

전대판 흔드는 황교안 "첫사랑 뜨거웠다, 한국당이 그렇다"

그러면서 "첫사랑인 아내를 만났을 때 정말 힘이 났다. 사법연수원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도 애인(아내)이 너무 보고 싶더라. 정말 첫사랑은 뜨겁다. 저는 한국당과 첫사랑을 하고 있다. 그런 열정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을 하려면 협상이 필요하고) 협상을 위해선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내려놓음이라

news.joins.com

기사를 요약하면, 머리숱 많다고 하며 헤어 스타일 때문에 생긴 루머라고 해명하고 있다. 최근 부인 최지영 님의 스타일링으로 조금은 나아졌다고 한다.

 

이렇게 해명을 하더라도, 이제는 머리를 심었다 라고 주장하는 부류들이 있다.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황가발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려는 술수로 보인다.

 

나는 이와는 반대로 지지율을 상승시키고자 노력하고 싶다. 좌우를 막론하고 상식을 벗어나는 행위에는 반골기질이 발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라도 광주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머리 스타일은 전 세계의 정치학에서는 중요하다 생각되지만, 특히 전라도 광주에서는 이 이론이 의미가 없다.

 

이거 왜이래

머리 스타일은 의미 없다. 누가 가든지, 애국 보수의 마크를 달고 내려가면 항상 욕을 먹고 고초를 겪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 님이 광주에 가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도 좋은 소리 듣지 못하고, 계란 맞고 물 맞고 온갖 수모를 겪을 것을 알고 있다. 이 같은 연출은 보수 대통합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무당층에 대해 전라도와 광주의 과격한 대응을 어필하여 자신은 매번 당한다는 측은지심 전략으로 판단된다.

 

 

 

차기 대선을 노리는 주자로서, 어느 한 특정의 세력에게만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은 신박한 전술이 아니다. 이제는 직접 좌측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확실하게 당선이 가능하다. 지금 여기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외부자들

시간 없는 분들을 위해 움짤로 보자.

 

출처 - 위의 영상, 나름 열심

이해찬 님은 기운 없어 보이고, 황교안 님은 영혼 없어 보인다. 위 같은 영상이 돌고 있으면, 우파들에게는 빨갱이 노래를 불렀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고, 좌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 진퇴양난의 움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자.

 

군부대 미역국 먹방 방해 공작 사건

위의 영상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나는 이 사진을 볼 때마다 힘이 넘치며, 전선을 가고 싶어 진다. 군가의 가사를 몰라도 음소거를 하고 보면 힘차게 부르는 것 같은 마법의 효과가 있다. 이것이 이명박 전 대통령님의 힘이다.

 

이렇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면, 좌파 진영에서는 나처럼 급 호감이 생겨 애국 보수 선언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우파에서는 상관없이 지지를 하게 된다.

 

보수 성지

보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매료당한 진보들은 표를 줄 것이니, 대망을 위해서는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철천지 원수보다 등 돌린 동무가 더 무서운 법이다. 진보 진영의 내부 분열이 승리를 위한 해법이다.

 

다시 가자 광주로 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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