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원 부인 김자영 아나운서 이혼과 근황
- 정치&사회&연예
- 2019. 4. 29. 21:27
오늘은 김민석 전 국회 의원님의 생애와 현재 근황을 다룰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이 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한때 민주당계의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가 한순간에 심해로 내려가셨다. 우리의 인생사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고 하니, 옛말 틀린거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간단하게 프로필을 보고 가자. 고향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출생은 1964년생이므로 현재 한국 나이로는 56살이 된다. 슬하에 아들과 딸 한명씩 있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와 하버드 대학교 행정학 학사이다. 현재 근황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 싱크탱크 전략 전술의 집합체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소싯적 부터 지금 까지 공부는 기가막히게 하는 것 같다.
공부를 잘한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눈빛이 초롱 초롱 할 것 같았는데 조금 실망을 했다. 그래도 확실한건 완전 미남이다. 대통령님이 될 관상으로 보인다.
정치적 스승님은 김대중 님이다. 그를 정치계로 인도하셨다. 추후 민주계열의 두뇌역할을 하는 책사로 활동한다.
1996년 제 15대 국회의원에 영등포에 당선되었다. 경쟁 상대가 굉장한 유명인사이다. 당시 유행어도 많았던 그 분!
최불암 (최영한?) 님인가, 이덕화 님인가. (이때도 가발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당선을 하고 승승장구하여 차기 대선을 노리는 유력 정치인이었으나,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렸다.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선거자금법 위반도 있었다. 이건 내가 판단하기에는 치명적이지는 않다.
2000년도 5월 17일이었다. 광주의 새천년 NHK 가라오케 라는 간판의 룸살롱에서 여자 종업원들과 술을 마셨다고 한다. 룸살롱 작명 센스가 뭔가 있어 보인다. 초대를 받아서 간 것이면 그저 그럴 것이지만, 즉흥적으로 간판을 보고 야! 저기다! 라고 주도 했다면 내가 인정한다. 이 정도 센스가 있다면 분명, 생활속의 위트 있는 정치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다음 사건을 보자. 이 사건이 치명타인데, 김민새 님의 탄생이라고 보면 된다. 노잼이고 지루하니 간단 요약하자면,
1. 노무현 님 진영이었다.
2. 이회창 님을 싫어했다.
3. 2002년 월드컵 시기였다.
4. 정몽준 님이 인기가 있었다.
5. 노무현 님의 지지율은 떨어졌었다.
6. 정몽준 님에게 붙어서 지지 선언 했다.
7. 빡친 사람들이 노무현 님을 지지 했다.
8. 정몽준 님도 대선을 포기하고 노무현 님을 지지 했다.
9. 오고 갈데 없는 성북동 비둘기가 되었다.
10. 결국 노무현 님이 대통령이 되었다.
11. ???
결과론적으로 민주 계열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장본인이 되었다. 철새의 시조새 정도 되어 욕은 엄청 먹었지만, 내가 볼때는 특유의 정무적 감각과 정치 전략으로 큰 그림을 그렸을 것이라 추정한다. 그래서 지금도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지 않은가. 따지고보면 문재인 대통령 님을 만든 킹메이커가 김민석 전 국회의원이라는 것, 명심하자. 잘 모셔야 한다.
이제 전 부인이었던 김자영 아나운서 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보자.
역시나 학력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KBS 아나운서였다.
1993년에 김민석 님과 결혼하였고, 2014년 12월에 이혼하였다. 힘든시기에도 함께였는데, 이제서야 그 진가를 발휘하여 비상하려고 하는 찰나 이혼을 했다. 그 이혼 사유와 이유가 궁금해졌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간통이니 불륜이니 루머들이 많은데, 우리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나도 큰 관심은 없다. 어차피 아들과 딸도 성인이 되었고, 무슨 이유가 있든지 그들만의 사유가 있을 것이다. 이혼하더라도 인생의 동반자가 되리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차라리 졸혼이라고 한다면 더 좋았을건데 아쉽긴 하다.
어쨌든, 나이가 먹어도 그의 명석한 두뇌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더욱 진화하고 지혜로워졌을 것이라 추측한다. 더불어 민주당은 그의 큰 그림 그리는 실력과 감각을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모셔야 한다. 그래야 진보 진영의 10년 20년 밝은 미래를 약속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선진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이사간 김준교라는 이 친구가 미래에 대통령으로 출마를 할 경우, 대항마로 김민석 의원님을 전략 공천해야 한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하는 사람이 이길 것이다.
모태 솔로보다는 돌아온 싱글이 백배 낫다.
왠만하면 무시하는 홍준표 님인데, 바로 비난을 하고 있다. 그 만큼 비중있고 경계하는 인물이라는 뜻이다. 인간 세상에서 상대를 찍어 누르지 못하면 적을 만들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미 적군인가, 아니면 최강 홍준표 님이라서 그런 것인가, 적수가 되지 않아서인가, 관종 정치인가. 알 수는 없다.
피닉제를 넘어서는 김민석 전 의원님의 비상을 기대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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