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박근혜 가계도와 용인 한국민속촌 입장료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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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딩의 소풍 코스 용인 한국민속촌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 머리 아픈 주제가 될 수도 있으니 마음 단디 먹고 따라오다 보면, 그래도 골치가 아플 것인데 좀 참아주자. 먹고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체감은 되지 않으니 의지 있는 사람은 따라오자. 이 글은 피곤한 정치 사회에 대한 글이다. 쓰고 있는 지금도 독자들의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래도 가보자. 정독하는 용자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평소 TV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대화의 희열2에서 유시민이 나오는 걸 봤다. 두 가지 인상 깊은 멘트가 생각난다. 첫째, 현대의 정치는 세련된 전쟁이다. 둘째,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아닌 나의 인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라는 질문을 하며 산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첫째의 명언을 보고 생각난 것을 정리하는 글이다.

 

대한민국 대표 장군

대한민국의 정치 근현대사를 보면, 크게 두 부류가 있다. 쌍팔년도 시절에는 친일 VS 반일이었다면 해방 후에는 우파 애국 보수와 좌파 빨갱이의 대결이 되었다. 인류 역사상 정치에서는 항상 쌈박질을 했다. 과거에는 총과 칼로 상대를 죽이거나, 귀향 보내거나 했지만, 지금은 세련되었다. 그래도 싸우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승자는 패배자의 흔적을 지우거나 콩밥을 먹이거나 희대의 사기꾼이나 살인마로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해야 본인이나 후배들의 앞날이 창창하기 때문이다.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는 말이 있는데 인류는 싸우면서 크는 게 맞지 않을까. 아니면 인간은 멸망 전까지 싸울 것이다. 라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21세기에 맞게 싸우고 있는가 그건 모르겠다. 민주주의는 열심히 싸워야 하고 구경꾼들은 왜 싸우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산으로 갈 수 있다.

 

박근혜 가계도

사설이 길었는데, 이제 박정희 님의 가계도를 보면서 이어 나가보자. 동그라미 친 부위를 유심히 보자. 정영삼 님이라는 분이 한국민속촌 회장으로 되어 있고 지금은 이 분의 자손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용인 민속촌의 소유주는 박근혜 님과 외사촌 조카 관계가 된다. 소유자가 누구여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 그러나 하단의 신문 기사도 읽을 필요는 있다.

 

 

민속촌과 홍익대, 설악케이블카의 공통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한층 강해지고 있다.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국가가 강제로 빼앗은 재산을 환수하는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최 의원은 대표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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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권 시절에 한국민속촌과 설악케이블카 운영권을 강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윗분들이 알아서 잘 풀어나가길 바란다. 아무튼 위의 기사를 읽고, 좌파 진영에서는 민속촌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가도 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어느 네티즌의 댓글을 보면, 입장료는 친척 일가에게 돌아가며, 그 돈은 다시 박근혜 님을 지지하는 태극기 집회에 흘러들어 갈 것이라는 추정을 했다. 실제로 그렇게 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자의 마음이나 생각이나 정치 성향에 대해 우리는 알 수 없다. 관계가 좋은지 자금이 흘러가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와는 별개로 그런 것쯤 큰 문제 되지 않으며 적당한 비용과 그에 따른 편의를 제공받으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예전에 김진태 님에 대한 글을 썼는데, 어떤 분들은 흥미로운 댓글을 남겨주었다. 춘천 지역의 모든 사업자가 그렇게 투표하지는 않았겠지만 의견을 이런 식으로 표출하기도 한다.

 

" 당신들은 내가 지지하지 않는 의원에게 표 주지 말어라 " 라고 협박하는듯한 멘트이다. 그렇다면 안동 찜닭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런 댓글들을 포함하여 그 어떤 의견이라도 다 좋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나 보다 더 현명한 위인의 댓글을 기다린다. 지금도 참 머리가 아프다.

 

출처 - 홈페이지

나는 위 사실을 알고 부터 민속촌을 가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일단 속았다 라는 마음이 가장 컸다. 왜냐하면 한국이라는 명칭이 앞에 있어서 당연히 국가의 소유인줄 알았었다. 뭐 남탓할 것은 아닌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면 의심부터 해야 했다. 위의 사진 처럼 가격이 비싸긴 한데, 각종 할인은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정치 사회에 관심 없으면, 그냥 땡기는 대로 가면 된다.

 

이제 본격적인 나들이 철

나는 어느 진영으로 가야 할까.

돈 내고 놀고 먹고 쓰면 그만일까.

일단 이기는편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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