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의사 (교수) 장관 프로필 부인 아들 딸 자녀 누구
- 정치&사회&연예
- 2022. 4. 15. 10:59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프로필을 살펴보았습니다. 직업은 의사이자 교수 그리고 뜬금없지만 전직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그의 아들 딸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은 간단하게만 다루고 전문가들에게 맡길게요.
애국을 부르짖던 어느 애국 의사 님의 부인 아내 배우자 님은 외제차 벤츠와 포르쉐 (포르셰) 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글을 좋아하는 제가 정호영 병원장 님이 쓴 애국의 길이라는 칼럼을 정독했습니다. 그는 낙마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도 말씀드릴게요.
* 정호영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1960년생으로 고향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났습니다. 윤석열 미래 대통령과는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져 있어요. 무려 40년지기 친구라고 합니다. 지금 63살이니까 20대 초반 대학교 다닐 때 인연이 있었나 보네요.
학력은 대구에 있는 영신고등학교 그리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왔습니다. 군대 병역은 군의관으로 계급은 대위입니다. 의사 집안이네요. 동생도 경북대 의대를 나와서 현재 압구정에서 성형외과로 있다고 합니다.
의사로서의 전문 분야는 외과이며, 특히 위암 수술 관련해서는 국내 탑의 경지라고 알려져 있네요. 수술하면서 환자가 사망하는 확률이 제로이며 신의 손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후 2020년까지 경북대학교 대학 병원장으로 역임하기도 했었네요. 2017년 사무처장이었을 때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출마하여 당선되기도 했으나, 문제는 겸직 위반으로 교육부 감사에 걸렸습니다.
신기한 것은 경북대병원 사무처장이던 정호영은 새마을금고 이사장, 사무국장은 부이사장을 했네요. 병원에서 다 해 먹었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겠어요. 하필이면 2017년 부터 2020년 까지 재산이 20억 정도 늘어났다고 하네요. 그 배경에는 상가 건물이 가치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 과거 칼럼 논란
무려 3번이나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다독한 칼럼 중에 유일하네요. 일단 칼럼 특성상 지면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재밌게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다만 낙마해야 돼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칼럼의 주제 : 저출산 시대에 결혼하고 출산을 해야 한다.
결혼하고 출산해야 하는 이유 : 애국자가 될 수 있다. 결혼하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다.
뜬금 남 탓 : 20대 여성의 10%만 결혼한다. 50대까지 결혼하지 않는 여성의 비율은 15%이다.
제가 낙마를 주장하는 이유
1. 애국을 주장하는 어느 의사의 사모님은 2010년식 벤츠 E300, 2019년식 포르쉐 카이엔을 와이프 명의로 재산 신고를 했습니다. 무슨 상관있냐고 반론하는 분이 있겠지만 애국과 출산을 결부시키는 것 보다, 애국과 국산차를 결부 시키는 것이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2. 칼럼만을 보면 출산율이 낮은 이유를 여성의 탓이라고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결혼하는 통계를 여성만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성들의 분노가 느껴지네요. 나도 빡친다
3. 결혼을 하고 누구보다 간절하게 아이를 원하는데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그의 주장대로 라면 애국자가 되지 못합니다. 이것도 매우 가슴 아픈 일이네요.
4. 40년 지기 친구인 윤석열에게 너 왜 결혼 안 하냐 소개팅해줄까 결혼 안하면 너 인생 망한다 기타 등등 얼마나 잔소리를 했을지 알아봐야 합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애국을 하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논리가 됩니다.
길지 않은 칼럼만 봐도 망한 이유를 10가지 이상은 쓸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4가지만 봐도 망한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장관 사퇴하시고 능력있는 의사로서 대한민국 발전과 건강을 위해 후배 양성에 힘 써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애국 아닐까 싶습니다. 정호영 님 혹시 화가 많이 나서 반론 하고 싶다면 글로 부탁드려요.
* 정호영 아들 딸 자녀 학력 논란
딸의 대학 전공은 서울대학교에서 농생명과학대 지역 시스템공학과였습니다. 이후 학력은 2016년에 경북대학교 의과 대학으로 학사 편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경쟁률 10 : 1입니다. 현재 근황은 레지던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들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다니면서 2016년에 편입을 1차 도전했는데 떨어졌네요. 이후 2017년에 재수하여 같은 경북대 의학으로 특별전형으로 편입합니다. 이 당시 경쟁률은 5.7 : 1이었다고 하네요. 이 전형은 지역인재 우선 선발하는 것이었다고 해요.
2016년에는 그가 경북대 병원에서 진료처장으로, 2017년에는 경북대병원장으로 근무하던 시기였습니다. 2차 전형에서는 면접과 구술 비율이 1 : 2라서 심사위원의 재량에 따라 합격 여부라 갈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 아버지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나 의혹을 제기하고 있네요.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많이 이상하네요. 왜냐하면 당시에 의학대 편입 신청할 수 있는 곳은 무려 22곳이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아버지의 지역구인 경북대 의대를 지원했어요.
또한 자녀들도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한 해명은 성적 우수자나 학과 대표에게 지급되었을 장학금이라고 했네요.
2017년부터 2000년까지 딱 4년 동안만 학사 편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의학전문대학원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저는 여기까지만 하고 논문이나 스펙 이력 같은 분야는 전문가들께서 잘 검증하시리라 믿겠습니다.
칼럼 검증은 제가 했으니 그 외에 정치적 법적인 부분은 위대한 선배 님들이 봐주세요.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고위층들을 검증할 때 조국만큼만 검증해라. 이 말이 가장 무서울지도 모르겠네요. 검증의 잣대 기준을 마련했네요.
정치 진영과 우리 편 너네 편을 떠나서 그렇게만 검증하면 투명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에 한 발짝 다가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