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프로필 부인 강윤형 자녀 딸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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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출신 3수석 3관왕 천재 원희룡 프로필을 보았습니다. 이혼 재혼에 대한 루머가 있는데 부인이자 아내인 강윤형 교수는 그의 첫사랑이라고 하네요. 자녀는 아들은 없고 딸 원소영 원서정으로 가족 관계는 이렇습니다. 아버지를 향한 딸의 사랑이 느껴지는 일화도 있네요.

 

원희룡 어린시절의 흑백 사진 대략 3살 정도 모습
원희룡 유년시절

 

* 원희룡 어린 시절 집안 이야기

 

흔히 알려진 유명인사의 개천용 중에서도 원희용이 레전드 급이 아닐까 하네요. 고향 제주도에서 1964년생으로 태어났습니다. 올해 59살이고 내년이면 환갑잔치를 할 예정입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의 윗 세대까지 제주도에서 살아온 진토박이 입니다. 아버지 원응두, 어머니 김춘년 사이에 형제자매는 2남 4녀이며 위로 형이 있고 아래로 여동생이 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 생가 사진, 허름한 한옥
생가

 

제주도에 있는 생가 사진에서 보듯이 찢어지게 가난하였고, 부친은 여러 가지 장사와 사업을 했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집에는 돈을 달라는 독촉이 많았고 이 모습을 보던 원희룡은 결심을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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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을 벗어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

 

유년 시절의 서러움과 가난과 배고픔은 어떤 사람에게는 목표와 절실함 그리고 강력한 동기가 되나 봅니다. 대한민국 개천용들의 공통점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집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반딧불을 조명 삼아 공부를 했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학창시절에 입학식 또는 졸업식에 함께한 부모님과 같이 찍은 사진
멋쟁이 시절

 

* 학창 시절 공부왕

 

그 당시에는 불행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가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일이 발생합니다.

 

아버지의 여러 사업 중에 하필 서점이 망하게 되었고 책의 재고가 집에 굴러다니게 되었어요.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원희룡은 그때부터 미친 듯이 책만 읽는 책벌레가 되었습니다. (학부모 님들 참고) 공부는 전기 문제와 여러 이유로 제끼고 책만 읽던 그는 갑자기 고등학교 2학년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최초 학력고사를 전국 1등 수석이라는 타이틀로 서울대 법학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당연히 서울대 수석 입학이겠지요. 당시에 산골 오지에 천재가 났다며 인터뷰를 했어요.

 

학력고사 수석 1위 하고 교과서에 충실했다는 인터뷰 하는 원희룡
공부가 제일 쉽지는 않았다.

 

" 학교 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했습니다. "

 

이 인터뷰는 그가 원조이자 최초였으며, 그 후 거의 모든 1등들의 단골 멘트가 되었습니다. 쪽집게 과외나 고액 과외를 받아 인터뷰를 했던 어느 사람도 교과서에 충실했습니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기타 등등

 

아무튼 당시 서울대 동기들에게 원치 않은 선의의 비난을 받은 일화가 있습니다.

 

 

 

" 너 때문에 엄마한테 혼났다. "

 

어느 금수저 집안의 부모는 내가 너한테 못해준 게 뭐냐 다 해줬는데 산골소년한테 지냐고 한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서울대 수석 입학 후 상장 받는 원희룡
가수 신해철 인줄

 

* 대학 시절의 원희룡 운동권 입문기

 

1학년 1학기까지는 역시나 도서관만 다니던 조용한 모범생이었습니다. 때는 1982는 5월, 서울대학교 앞에서 5월 민주화 운동 관련 집회를 보게 되었어요.

 

그때 갑자기 원희룡은 급발진을 하게 됩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도련님은 화가 많이 나게 돼요.

 

" 아, 교과서나 책에서 얘기하는 민주화와 현실은 다르구나 "

 

바로 지하의 당시에는 불법 서클인 사회복지 연구회에 가입을 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심지어 학교로부터 유기정학까지 받게 되었어요. 참고로 당시 서울대 82학번으로 동기는 조국 나경원이 있습니다.

 

친척 여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 무릎에 앉히고 사진 찍은 원희룡
조카나 친인척인듯

 

* 운동권 젊은 시절 리즈

 

대학교 재학 중에는 야학에서 노동자들을 가르쳤습니다. 어느 날 대학 교수 님이 아버지를 부르셔서 빨갱이 아들 님 학교와 학업에 집중시키라고 소환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야학 현장에 몰래 잠입하여 아들을 지켜보았어요. 민중가요 부르고 시 낭독과 책 읽기 그리고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고 편지 한 장 두고 떠나가셨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 아들아 현재 위치에서의 정의도 좋지만 실력이 있는 위치에 올라서 하면 더욱 세상을 바꿀 수가 있다. 그리고 신앙생활은 꼭 하렴 "

 

참고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었습니다.

 

그 후 교수님을 찾아간 아버님은 이렇게 말했답니다. " 내 아들 불순분자 빨갱이 아닌디요 "

 

고등학교 졸업식에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
내 친구 보거스 인줄

 

일단 그의 이력이나 경력은 너무 방대하고 길어지고 지루하고 재미가 없고 인기와 관심도 없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솔직히 제가 피곤 저질 체력) 그의 사법시험 합격 후기까지 정독해서 다 읽어보니 저는 재밌는데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는 유익하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나중에 의지와 체력과 시간 되면 2부에서 다루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검사 시절에 때려치우고 변호사로 넘어간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요. 사법연수원 시절에 노상방뇨와 폭행 논란이 있는데 이 부분도 나중에 할게요.

 

간단하게 그 후의 일화를 얘기하면 이렇습니다. 운동권 진보 좌파를 때려치우고 전향하고 변절한 이유는 김문수와 마찬가지로 구소련의 붕괴 이유로 멘탈이 날아갔다입니다. 그 후 사법시험 도전 및 합격, 기수 24기로서 동기 유명인은 금태섭 나경원 유영하 조남관 등이 있습니다. 군대 병역은 발가락 장애 때문에 가지 않았어요.

 

원희룡 부인 그리고 딸들과 한복입고 가족 사진
가족 사진 : 가족은 닮는다

 

* 원희룡 부인 강윤형 의사 결혼 스토리와 가족관계

 

서울대 수석 입학한 원희롱은 학교 내의 제주 향우회에서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향은 같은 제주도이며 부인의 학력은 신성여고를 나왔습니다. 나이 차이는 동갑입니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얘기하네요.

 

서울대학교 같은 82학번 의대 재학 중이었어요. 놀랍게도 사귀자는 말을 원희룡이 처음 했습니다.

 

 

 

" 삼겹살 먹고 갈래? "

 

그렇게 집들이에 초대를 하게 되었고 둘은 사이좋은 캠퍼스 커플이 되었답니다.

 

뒤에 아내, 앞에 원희룡 웨딩 사진
든든한 여자친구 : 원래 닮았다

 

20살부터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전까지 10년 이상을 같이 했습니다. 삼겹살 사건 이후 82년도부터 연애를 하여 93년 1월에 결혼을 했어요. 심지어 야학과 운동권 생활도 같이 했던 동지이자 동무이자 여자 친구였습니다. 데이트 장소는 주로 공단 근처에서 걷는 것으로 했어요.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혔던 아내도 서울대학교 의대 졸업을 30살에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흙수저 집안이었으면 신문에 대문짝으로 나왔을 것 같은데 아마 없는 걸 보니 처가집은 제주도 유지 집안이 아닐까 추정되네요. 당시 그녀는 전국 10등이었다고 하네요. 2000년에 전공 정신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2007년에는 사랑서울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활동했었네요.

 

동갑내기 26년 차 부부 다정하고 웃으며 찍은 사진

 

그녀가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는 이렇습니다.

 

친구들과 지리산에 갔을 때 강행군을 했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악조건에서 행군을 하면서 배우자는 기절을 하게 되었어요. 그때의 원희룡은 인공호흡이나 응급처치 다 했겠지요.

 

그러나 정신을 차렸을 때의 원희룡의 모습을 보고 반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 하는 모습, 진실된 그의 모습을 보고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었다고 해요. 당시에는 절박한 상황이었겠지만 그때를 상상하면 조금 아이러니합니다. 누워 있는 사람 옆에서 기도하는 모습이라니요. 그만큼 독실한 신앙을 가졌다고 이해하면 될 듯하겠네요.

 

원희룡의 3대 보물은 부인 아내 배우자 마누라인 강윤형, 그리고 신앙, 마라톤이라고 합니다. 딸은 소외되었네요.

 

제주 2공항 회견 당시 항의자에게 달걀 투척과 따귀 맞는 원희룡
원희룡 귀싸대기, 정치 어렵다

 

 

 

* 자녀 딸 원서정 원소영

 

제주 제2공항에서 원희룡은 김경배 씨에게 달걀 투척과 뺨 싸대기를 맞게 됩니다. 어느 네티즌들은 영화 아수라처럼 짜인 극본이 아닌가 라며 의혹을 제기하게 되지요. 맞고 왜 가만히 있냐는 의혹이었어요. 자세히 보니 따귀에 진심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자 딸이 SNS 페이스북 글을 아버지 계정으로 몰래 글을 올리게 됩니다. 참고로 첫째 딸 원소정은 현재 29살, 원서영은 27살로 예상됩니다.

 

원희룡 딸이 위의 사건 후 페이스북에 쓴 장문의 글. 요약은 아래 글에 있어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자작극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 때려드릴까요? 아버지 정치 때려치우면 좋겠습니다. 욕해도 되고 미워해도 되는데 목숨이나 신체는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 아빠 호상 당하셔야 합니다. (?)

 

딸의 흥분과 화남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글에서 부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네요. 인터넷 검색 결과 학력은 원소정 서울대 미학과 라는 소문이 있던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호상이라는 표현은 아무리 화가 났어도 조금 이상합니다.

 

 

그가 정치에 입문할 때의 소개팅 주선자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대통령 될 욕심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아라. "

 

제가 판단할 때는 제주도에서 대대손손 터줏대감은 쌉가능입니다. 본토로 넘어와서 얼마나 먹힐지가 앞으로 정치 생활에서 관건일 것 같네요. 그 시작을 아마 국토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뿌리와 처가 집안도 제주도라 지역 기반 정치에서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최소한 사위라도 서울 수도권 충청도 기타 등등... 그러나 자식 이기는 부모 없지요. 능력으로 인정 받아야 하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까지 정치인 원희룡 알아보았고요. 같은 편 좋아하고 다른 편 미워하는 정치판이지만 적어도 신체적 위해를 비롯하여 때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장문의 글을 썼더니 피곤하네요. 뜬금 제주도 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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