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정치인 박지현 프로필 학력 이력 나이
- 정치&사회&연예
- 2022. 3. 28. 12:34
아저씨들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고민했던 한 정치인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 죽빵이라도 날려야 하나 이런 표현이 더 좋아보이긴 하네요. 아무튼 그녀는 바로 불꽃 열정의 정치인 박지현 입니다. 프로필과 이력 나이를 보며 감탄했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국힘과 이준석의 전략적 승리라고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청년의 불꽃은 인정하지만, 아저씨 아줌마에 대한 적대감은 독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불꽃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네요. 불꽃 액션 가면 이런 단어가 생각나서요. 그래도 활동가들의 활동을 존중합니다.
정치인 민주당 박지현의 놀라운 프로필
고향 원주에서 1996년 태어났습니다. 2022년 기준 한국 나이로 27살 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9년 7월, 추적단불꽃이라는 활동 단체가 있었습니다. 구성원은 두명이었고 같은 한림대 선후배 였습니다.
그 중에 한명이 현재 권력의 핵심 활동명 불 박지현 입니다. N번방에 잠입하여 경찰에 신고하고 공론화 시켰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 열정과 노력, 고생하셨습니다. 다른 코드네임 단 이 분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네요.
이 사건을 취재하고 제보하고 신고한 후 2019년 9월에 탐사보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경기도 추진단에 합류 하였고, 2022년 1월에 정계 입문하게 됩니다.
실명과 얼굴을 공개 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으로 생각하네요. 가면속에 정치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얼굴과 신상 공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민주당의 위기라고 생각하는 이유
개인적으로는 박지현이 정치에 입문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은 이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갈라치기 선빵을 날렸습니다. 어쨌든 선거는 이기면 되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이준석의 기가 막힌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딱히 묘수가 없었을 것 같네요. 정치인으로 살아 남기 너무 어렵네요. 이재명의 고단함이 느껴집니다.
정치인은 당내 당원들의 지지와 당 밖의 유권자들의 지지를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박지현을 지지하는 어느 세대의 여성들은 당내에서 이재명의 당내 영향력에 힘을 보탤것입니다. 그럼에도 미래가 깜깜해 보입니다.
문제는 일반 유권자들의 시선이겠네요. 먼저 학력에 대한 편견이 크게 작용합니다. 생각이 굳어버린 기성세대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인성 좋고 능력 좋은 사람이 어느 집단의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특히 어느 아저씨 아줌마는 아직도 학창시절의 학력이나 스펙은 성실성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사회 생활을 오래 할수록 더욱 그렇긴 하지요. 왜냐하면 그 사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분명 일머리와 잔머리와 공부머리는 다르지요. 그래도 확률이라는 게 있지 않을까요.
민주당이 위기일 것 같다는 생각은 단순히 득표수로 계산해 보면 답이 나올듯 하네요.
이준석은 학력 하버드 마케팅으로 시작하여 저 자리에 있습니다. 또한 청년 여성 할당제를 반대하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한다고 합니다. 실용주의 노선인 것 같이 방향을 잡았습니다.
소싯적에는 진보였다가 나이 먹으니 보수로 전향하는 사람들을 타케팅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방법이 없어요. 정치 진형에서는 먼저 선점하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을 조금 해봤습니다. 사회생활 경험이 풍부한 어느 분야의 전문인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청년의 목소리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도 있어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늘 전업 정치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어떤 이슈로 사람을 모으고 세력을 형성하여 정치에 입문하는 사람은 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분쟁과 갈등이 존재하고 능력없이 자리보전 하는 꼼수를 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동물의 왕국이나 사람의 왕국이나 같다고 생각해요. 인간은 다른 생물보다 월등 할까요. 만약 어떤 남성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중심을 날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가해자의 인권 보다 피해자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나저나 저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허씨 아저씨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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