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나이 가족 프로필 부인 (아내) 최지영 누구
- 정치&사회&연예
- 2021. 3. 12. 13:28
황교안의 부인이자 아내인 최지영 님과의 러브 스토리를 보며 낭만을 느꼈다. 나이를 먹어도 변치 않은 사랑, 그는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말했다. 그가 누구인지 프로필을 살펴보다가 문득 한 사람이 생각났다.
초딩시절 동창 중에 재수 없던 모범생이 있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학창 시절에도 반에 한 명씩은 항상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날라리였던 나와는 정 반대의 아이였다. 바른말하고 성적 좋고 선생님에게 고자질을 잘했다. 물론, 황교안이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잠시 회상에 잠겼다. 잘 살고 있나 황고환...
프로필
1957년생으로 고향 서울 용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어머니의 고향은 북한 황해도이며, 월남한 실향민 이시다. 금수저 집안 논란이 있었지만, 아버님은 고물상을 하셨다. 요즘에야 기업형으로 노다지 사업이지만, 예전에는 먹고 살기 고단한 직업이었다. 그렇게 생계를 책임지셨다.
그는 공부를 잘했다. 심지어 경기 고등학교 시절에는 3학년 동안 반장을 독식하기도 했다. 공부 잘하고 외모 준수하고 심지어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종교는 기독교, 침례회이다.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같은 반 동기 동창 중에는 절친 이종걸 국회의원과 故노회찬 의원이 있다. 학력 서울대학교를 재수해서 실패하고 성균관 대학교 법학을 전공했다.
정 반대의 길을 걸었던 노회찬 의원과의 일화가 재미있다. 같이 도시락을 먹던 두 학생은 어른이 되어 황교안은 검사가 되었고, 노회찬은 집회하다가 검사에게 구형을 받는 사람이 되었다. 노회찬은 출소 후 검사 시절의 황교환을 찾아가 커피 한잔 마셨다고 한다.
황 : 자네 교도소 생활은 살만하던가.
노 : 요즘 시설이 좋아서 지낼만하던데?
황 : 하... 그래서 내가 좋게 만들면 안 된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덕담을 나눴다고 한다.
배우자 (와이프) 결혼 스토리
바야흐로 1981년이었다. 그의 나이 25살이었다. 우연의 일치로 사법시험을 합격했던 같은 해 그녀를 만났다. 1981년이라는 연도만 보면 중매가 아닌가 라는 오해마귀가 생기기도 한다. 문득 처가 집안에 대해 호기심이 발동하지만 중요하지 않아서 패스한다.
그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이런 식으로 증언했다.
"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번개를 맞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바른 청년이 벼락을 맞고 첫눈에 뿅 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변함은 없으며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부인 최지영 님은 남편의 사생활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저녁 9시에 취침하여 새벽 2시에 일어나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루 5시간의 수면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생활의 흐트러짐이 없었다고 한다.
그녀의 학력은 연세대학교 영문 전공을 하고, 신학대학원을 나와 나사렛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었다. 같은 종교인으로서 CCM 복음성가 녹음도 같이 하는 잉꼬부부로 지내는 중이다.
젊은 리즈 검사 시절
미스터 국보법이라는 별명이 있다. 공안 특수 검사로서 국가 안보의 위협을 막는 검사로서 활약하였다. 당시 김현장 이라는 사람에게 사형을 구형하기도 했다. 주요 사건으로는 통진당 해산을 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박근혜 최순실의 사주를 받아 그렇게 한 것이 아니냐 라고 누군가 질문했지만 단호하게 아니라고 얘기했었다. 이정희 국회의원의 토론회 레전드 때문에 앙심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미운털이 박혀서 좌천되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 후 사직하고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며 한 달 수입이 1억여 원이었다고 한다. 2015년 재산 신고 기준 대략 15억 원 정도 된다.
가족 관계
2남 3녀 중 막내였다. 위로 형과 누나들이 있다. 자녀로는 아들 황성진, 딸 황성희가 있다. 2015년에 딸은 결혼을 하였고 사위 조종민 군을 맞이하게 되었다. 며느리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
사위 또한 같은 대학교인 성균관 대학교를 나왔고, 사법연수원 40기수로 직업은 검사이다. 결혼 당시 전세자금 차용 의혹이 있었는데 이것은 윗분들이 알아서 잘하실 것이라 믿는다.
과거 운동권의 레전드 임종석과의 설전이 인상적이었다. 황교한은 이렇게 말했다. " 운동하는 사람들은 국가와 나라 발전을 위해 노동을 하지 않았다. "
반면 임종석은 이렇게 얘기했다. " 낡은 시대의 의식은 변함이 없다. "
미스터 국가보안법 전문 검사와 진보진영의 다툼에서 나는 어느 편으로 가야 하는가.
위 사람은 내가 이 블로그에 썼던 글을 초상권 명예훼손 신고를 하여 삭제시켰다. 은혜로운 이름만 언급해도 신속히 찾아내어 신고하는 시베리안이다. 이번 생애 전광석화 같이 빠르고 훈훈한 사람과는 함께하지 못하겠다. 천조국과 태극기와 빤쓰도 싫어질라고 한다. 공익적 목적으로 원죄를 씻기 위하여 우리 모두 빤스를 벗어야 한다는 글이 왜 문제가 되었던 건지... 아담과 하와는 태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으나, 죄를 범하여 팬티를 입었다. 모태 신앙인 나를 팀킬하다니... 하... 씁... 십장생 같이 오래 살아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하여 둘이 절교를 선언한다면 지지를 선포하겠다. 황교안 찬송곡 작사 작곡과 자서전 대필도 가능하다. 찬양글만 쓰겠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조건 반대로 삐딱선을 타야겠다. 전광석화 나쁜 놈... 훈훈했다가 깊은 빡침으로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