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가계도 군인 딸 최민정
- 정치&사회&연예
- 2020. 8. 11. 22:17
로열패밀리 SK 최태원 님의 서민 친화적인 행보가 인상적이다. 누구나 재벌들의 일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국내 TOP에 드는 회장님의 일상은 어떨까.
오늘만큼은 최태원 님을 원망하고 싶다.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을 보다가 테러를 당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글을 하나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사실, 내가 쓰는 글 중에서 언급되는 당사자들은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나도 시방 마음이 불편하다.
나름 몸매 관리중인데, 저 라면 먹방 방송을 보니 현기증이 몰려온다. 영상 보면서 참았는데 글을 쓰면서 사진 첨부하다가 또 고통이 몰려온다. 라면은 인간이 창조한 음식 중 가장 위대하다.
문득 회장님이 먹는 라면의 메이커는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과연 N사인지, O사인지, S사인지, 그 외인지 궁금하다. 라면은 역시 사나이 울리는 푸라면인가. 진짜 라면이 진리인가.
기업은 판매하는 상품의 매력과 이미지를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폐쇄적인 소통을 넘어 SNS로 소식을 전하는 기업가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두산 박용만 회장 님과 SK 최태원 회장 님이 대표적이다. 라면으로 시작한 글이지만 이왕 다루는 거 그의 가계도와 사적인 영역을 잠시 살펴보기로 하자.
SK 그룹 가계도를 살펴보면 어느 기업가들의 집안처럼 특별한 것은 없다. 2대 3대 재벌의 후손들이 계열사의 하나씩 경영하는 구조이다.
이 글에서는 얼마 전 결혼한 첫째 딸 최윤정과 둘째 딸 최민정을 잠깐 살펴보기로 하겠다. 시간과 여유가 되면 아들 최인근 님은 다음에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
먼저, 최태원 님의 리즈 시절을 보면 훈남이었다. 그의 나이 현재 환갑 정도 된다. 고향은 경기도 수원이며, 학력은 고려대학교 물리학 전공이며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참고로 종교는 기독교로 알려져있다. 사진에서도 보듯이 키는 180cm 정도 된다. 향후 경영권은 동생 최재원 수석 부회장님에게 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자녀들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이 어머니가 된다. 가정의 교육관이 인상적이다. 나도 방목 주의자로서 99%정도는 공감한다.
방목은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위기 대처 능력과 스스로 방향을 찾는 능력까지 갖게 한다. 부모의 권력과 재력이 있고 스스로의 능력까지 가미된다면 금상첨화 정도 될 수 있다.
어쨌든, 나중에는 SK그룹으로 복귀를 할 것이지만 그녀의 대학 시절 일화가 화제이다. 집에서 돈을 가져가지 않고 모든 생활비와 용돈을 알바를 하면서 충당했다고 한다.
편의점을 비롯하여 와인바도 했다고 한다. 시급이 4000원이었던 시절이니까 지금으로 부터 대략 10년 이상은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녀는 군인이 되었다. 아마 외할아버지의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녀의 입대 동기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확실한 것은 스스로 하고 싶은걸 해보려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해군 소위로 임관 했으며 중위로 전역을 했다. 군복을 입고 벤뎅이 회무침 앞에서의 사진이 인상적이다.
현재 근황은 SK 계열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왼쪽이 군인 최민정이며, 오른쪽이 첫째 딸 최윤정이다. 신기하게도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그런가 다리가 길다.
최윤정 님은 얼마 전에 서울대를 나온 평범한 집안의 남성과 결혼을 했다. 남편은 IT계열의 벤처기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장인어른이 회장님이라고 보면 된다.
대기업의 며느리의 생활은 어느 정도 언론에 나왔지만 사위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긴 하다.
이 사진은 해군에 임관했을 때의 모습이다. 곤색 계열의 옷을 좋아하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SK 바이오팜에 근무하여 최근에는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있다. 학업 종료하고 다시 회사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나름 친 기업적인 글을 써보았다. 내가 이렇게 글을 급 종료하는 이유는 배가 고프기 때문이다. 어느 회장 님의 페이스북 글처럼 라면 먹고 잠을 자야겠다. 많이 참았다.
생각해보니 지금 쓰는 이 글은 SK 인터넷이다. 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