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의원 강력한 집안과 프로필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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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최명희의 소설 혼불을 읽은 적이 있다. 대하소설을 사랑했던 나에게는 그중에서도 애잔한 작품으로 기억된다. 줄거리는 일제강점기의 유서 깊은 전라도 집안의 흥망성쇠를 다루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일제 시대에 무너지지 않는 민족의 혼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 같다. 소설속에서 할아버지는 심난했는데 꼬맹이 손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마당에서 뛰어놀았다. 할아버지는 엄하게 혼을 냈다. 이 부분에서 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아이들은 힘이 넘치고 신이 난다.

 

어른들은 피곤하고 걱정이 많다.

 

왠지 슬픈일이다.

 

 

미혼으로 작고하셨다

 

 

결혼에 관심 없던 나는 이 책을 읽고 자식놈을 갖고 싶다는 의욕이 상한가를 쳤다. 철이 없었고 불순한 의도는 아니었다. 실천에 옮겨 연인을 만났으나, 첫사랑에 실패했다. 원래 어릴적 연애란 의지가 충만하여 대체로 망하는 법이다. 그래서 혼불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이 작품의 작가인 최명희 님은 최강욱 의원의 당고모가 된다. 당고모 란, 아버지의 사촌누이라는 뜻이다. 집안이 문과 출신으로 추정할 수 있다. 같은 태생이라 왠지 호감이 가지만, 선입견을 버리고 그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학력은 서울대 법대 86학번이다. 참고로 조국의 4년 후배가 된다.

 

 

외모는 경쟁력

 

 

고향은 전라도 남원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었던 정남기라는 분의 조카사위가 된다. 그렇다면 현재 결혼한 부인의 처가도 강력한 집안으로 추정할 수 있다. 조카 사위는 인생 살아 보면 나름 가까운 관계이다.

 

추후 변호사 활동을 했다. 그전에 군법무관 시절의 나름 유명한 일화가 있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장성을 구속 기소를 했다. 이름은 공개하지 않겠다.

 

 

 

 

사법고시 합격을 못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패스를 안 한 건지 못한 건지 알 수는 없다. 다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서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했다. 참고로 비슷한 코스를 밟은 사람이 전원책 변호사이다.

 

신기하게도 서울대 석사 과정의 지도 교수가 조국이었다. 조교에서 교수로 후배에서 제자로 승진했다.

 

 

 

재산 내역을 보니, 나름 중산층 정도로 살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16억 정도를 신고 했다. 차량은 무려 3대를 가지고 있는데 일본의 렉서스를 소유한 것에 대해 말이 많았다. 또한 특이한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재산은 고지를 거부했다. 왠지 강력할 것으로 유추된다.

 

 

 

 

최근 조적조, 최적최 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조국의 적은 조국이요, 최강욱의 적은 최강욱이라는 뜻이다. 정치적 이익이나 정무적 언행과 행동을 자주 보여줘서 반대 세력에서 만든 말이다.

 

실질적 거주 1 주택을 소유해야 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비판이 많다. 법안을 만드는 사람들이 다주택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지고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최강욱 국회의원은 현재 아내와 딸 셋에 아들 한 명이 있다. 크리티컬한 집안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적어도 출산은 애국이다 라는 말은 할 수 있다. 다산왕으로 인정한다. 이 사람을 출산 장려 정책 위원장이나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추천한다.

 

 

 

 

그의 딸의 일화가 나름 유명하다.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누군가 아버지를 비판했다.

 

관계를 비밀로 하고 있던 그녀는 티 안나게 변호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얘기했다.

 

" 니가 언론보다 최강욱을 더 잘 알아? "

 

그렇다고 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상황을 슬기롭게 넘겼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 수모와 역경도 버티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애들은 살려주세요. "

 

아버지의 마음과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전쟁 구도 때문에 이해가 된다.

 

망하면 가족이 다친다. 하긴, 조선 시대에도 비슷했었다.

 

그래도 다산 최강욱 선생이 부럽다.

 

마치 위에서 언급한 소설 혼불의 혼을 실천하는 것 같다.

 

 

매의 눈

 

 

이제 권력의 핵심이 되었기에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여기저기서 물어뜯을 것이다.

 

매의 눈으로 파고들 것이다.

 

그래도 싸움은 어른들이 하고 아이들은 건들지 말자.

 

마당에서 뛰어놀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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