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재호 판사는 나경원 삭발 청원하라
- 정치&사회&연예
- 2019. 9. 17. 01:55
사이가 좋아 보이는 부부가 있다.
실제로도 사이가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몇십 년을 같이 부부로 있었으니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 보인다.
이 둘의 결혼 스토리는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남편 김재호 판사와
부인 나경원 님은 사법고시를
패스하기 전에 이미 결혼을 했고,
추후에 둘 다 법조인이 되었다.
특이한 것은 나경원 님이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연수원에 들어갔을 때는 임신 상태였다고 한다. 이러나저러나 운수 좋은 시절이었고, 집안에 경사가 났었다.
이 둘의 나이는 동갑으로 1963년생이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82학번 동기로서,
1983년에 처음 만나 1988년에 결혼했다고 한다.
(올림픽 효과인가)
서울대 법대 82학번 정원은 대략 350명이었는데, 그중에 남자 3대 얼짱 킹카가 있었다고 한다.
조국 교수, 김재호 부장판사, 이응진 변호사라고 한다.
(변호사님 검색해보니 얼짱 인정)
꽤 오래 전의 일이지만,
둘의 사이는 돈독하다는 정황이 있다.
2006년에 나경원 의원을 비난했던
네티즌을 어느 검사가 기소를 했었고
그 사람은 7개월 만에 벌금 700만 원이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을 소위 남편 기소청탁 사건이라 한다.
당시 청탁을 받은 박은정 검사의 진술서 일부를 보면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폭로 후 근황이 궁금하다)
" 노사모 회원인 것 같다.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로 인터넷에 글을 올려 도저히 참을 수 없다. "
" 기소만 해주면, 내가 여기서... "
만약 나경원 님이 바가지 신공으로 남편에게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자진해서 청탁을 했다면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속담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부부가 된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
위의 기사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기사에서는 <기소청탁은 사실로 드러났다> 라고 쓰여 있다.
그러나, 3년이라는 시효가 지나서 징계를 못한다고 한다. 법이 그렇게 되어 있다.
판사 시절의 오점으로 남았다.
아무튼 나경원 베스트 님도
법조인 출신이라 그런가.
이 사건 이후로도 비방이나 명예훼손 허위사실 모욕 기타 등등해서 네티즌의 고소를 유독 많이 했다.
검색해서 찾아보면 사례가 많다.
남편의 힘을 빌렸든 아니든, 아무튼 둘의 관계는 좋아 보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 사람과 반평생 이상을 같이 사는 사람을 존경한다.
그래서 김재호 님께 부탁 하나 할 게 있다.
끝까지 부인 나경원 님을 지켜주자.
불안해할 필요 없다.
조국의 낙마는 나경원 님의 삭발로 가능하다.
낙마하면 문재인 정권의 마스코트가 무너지며, 다음 정권 탈환의 확률이 올라간다.
또한 나경원 님은 당내의 비판을 칭찬으로 바꿀 수 있다.
최근 레드홍준표 님의 공격도
당하고 있으니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여성 정치인은 외모가 중요하다.
삭발해도 충분히 잘 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내의 입지가 강화된다.
"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이냐? "
문과 출신이 보기에 끝에 물음표는 약 올리는 것 같은 어감이고 어색하긴 하다.
저럴 때는 느낌표를 써야 한다!
어쨌든 아름답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다.
남편의 조언으로 정치인생의 위기 모면을 할 수 있다.
부인에게 오늘 밤 삭발 청원을 권한다.
어차피 둘은 사이가 좋기 때문에
외모 따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동으로 옮긴다면
나는 조국 낙마를 위한 글과
나경원 님의 찬양글을 쓸 생각이다.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가재도 먹을 수 있다.
가자~ 바리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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