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수인번호 716 정두언 관계 타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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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로또 1등의 확률만큼이나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것이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 우리 같은 개돼지들은 알 수가 없다.

 

하긴, 로또도 조작설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세상사 믿을만한 것은 없어 보인다.

 

본 글을 시작하기 앞서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자.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의 10일 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리고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아버지의 516 정신을 계승하여 51.6% 득표율을 제안한 것이며,

 

51.8%가 되면 옆집 아저씨인 전두환 님의 518 정신을 계승하기 때문에 망한다는 내용이다. 

 

그냥 던진 게시글이 대선 후 성지글이 되어 성난 일부 시민들의 고소가 들어왔다.

 

이 글을 쓴 사람은 국정원 직원일 것이라는 의심 때문이었다.

 

(놀랍게도 좌익효수 사례가 있다)

 

 

 

결과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이 되었다.

 

검찰의 판단에 동의한다.

 

그러나 아래 사례를 보자.

 

일부 국민들은 과거 중앙정보부, 현재 국정원을 믿지 못한다.

 

실제로 2012년에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한 이력도 있었다.

 

국민 사찰용인지, 대외 정보 수집용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그 이름이 5163 부대라는 것이다.

 

국정원의 대외 명칭이 5163부대이다.

 

부대 이름의 어원은 박정희 님이 516 군사 정변 당시

 

5월 16일 새벽 3시에 한강철교를 넘은 것을 기념하여 붙여진 명칭이라 알려져 있다. (출처 - 시사인)

 

뭔가 소름 돋는다.

 

이 부분에서 또 한 가지 의혹을 제기하는 부류들이 있다.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님의 선거 개표 당시에 있었던 일이다.

 

당선 확정이 되었을 당시 득표율이 51.63% 였고,

 

이 부분이 국정원 대외 코드네임과 일치하며,

 

이것은 개표 조작일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이런 사례들이 로또 확률처럼 맞아떨어지는 것인지,

 

음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바닥까지 뒤져보며,

 

억지 연관을 짓는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어제 정두언 님이 자살했다는 기사를 봤다.

 

사실상 정치 은퇴를 하고 평론가로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나름 행복해 보였다.

 

나는 얼마 전 글에서 이명박 님의 보복이 존재한다면

정두언 님이 타깃이 된다고 했었다.

 

왜냐하면 둘은 한때 가장 가까운 관계였는데, 어떤 연유로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내부고발자와 평론과 예측을 하는 생활을 했었다. 이것은 변절인가 배신인가, 잘 모르겠다.

 

어쨌든, 그는 잘 살고 있으며 각종 음모론은 신빙성이 떨어졌었다. (따뜻한 보수)

 

근데 사망하였다.

 

그것도 하필 7월 16일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님의 수인번호가 716번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확률이 또 발생하였다.

 

우연의 일치인 것인지 무엇인지

 

일단은 자살 이유를 나름대로 추측을 해보자.

 

1. 나는 이명박 님이 이렇게 보복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족이나 주위의 사랑하는 지인들을 어떻게 하겠다고 위협하면 충분히 자살 같은 타살을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까지 했다고 예상되지는 않는다.

 

이런 부분은 아직까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소재라 생각한다.

 

2. 정두언 님의 보복이다.

 

수인번호를 분명 알고 있을 것이며, 그 날짜를 택했다. 그러면 사후 이명박 님은 큰 곤욕을 치를 것이라 판단하고 시행에 옮겼다. 이 부분도 이럴 수도 있을 것이다 라는 수준이지, 설마 이 정도까지 할까 라는 의문이 있다.

 

3. 우울증

 

과거 기사들을 살펴보면, 정치 입문 당시 낙선했을 때도 우울증이나 무기력감에 시달린 이력이 있었다.

 

지인들의 증언도 보면, 최근까지도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고 한다.

 

방송은 기운차게 잘했지만, 역시나 방송인들의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는 것인가.

 

이 부분이 가장 신빙성 있지만, 실상은 아무도 모르며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정치를 한창 할 당시의 과거에는 정두언 님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어느 정치 집단에 속해 있으면, 때로는 하기 싫은 연기도 해야 한다.

 

하긴, 어느 직장인들도 하고 싶어서 일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우리의 대다수 소시민들은 먹고살고자 억지로 일을 하며,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

 

정치도 마찬가지일까~?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한 글은 예전 포스팅에서 잠깐 쓴 적이 있다.

 

2019/06/20 - [정치&사회] - 정두언 부인과 재혼 프로필 응원한다.

 

나는 윗글에서 나름 존경을 표했고, 어디서든 노력을 하는 사람은 존중한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현재 시사 평론가들 중에는 나름 믿으면서 보고 있던 보수 논객 중의 한 사람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뭔가 씁쓸하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를 보자.

 

 

검찰 “MB측 회유 탓 핵심 증인 김희중 돌연 말 바꿔”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던 중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의 핵심 증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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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보석으로 석방된 후 많은 일이 벌어졌다.

 

정두언 님이 사망을 했고,

 

MB님의 핵심 내부고발자인 김희중 님이 돌연 진술을 바꿨다.

 

회유인지 심경 변화인지 기억력 조작인지, 실제로 그런 건지 알 수는 없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세상사 살다 보면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도대체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이명박 님은 정두언 님의 빈소에 조문 갈 것인지

 

궁금하긴 하며, 왠지 가슴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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