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아나운서 나이 이혼 재혼 전남편 프로필
- 정치&사회&연예
- 2021. 10. 6. 16:16
김주하 아나운서의 프로필을 봤습니다.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젊은 리즈 아나운서 시절 그리고 결혼과 전남편의 재혼 이야기 인생의 굴곡과 현재 근황까지 살펴봤네요. 나이가 많아지고 세월이 흘러도 닮고 싶은 아나운서 1순위라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 꿈이 많던 아이
고향 서울 중구에서 태어난 아이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화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신문반 클럽에 가입하여 뉴스에 대한 매력과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에 아버지께서 사업 부도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해요. 지금은 그 기억 덕분에 세상을 조금은 더 따뜻하게 볼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학창시절 중학생일 때의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어느 날 친구의 엄마는 아들 딸에게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 니들 주하랑 놀지 말아라 "
가난했던 집안 형편을 보고 그렇게 말했다고 해요. 하필이면 그 소식을 또 어머니께서 들으시고는 많이 괴로워 하시고 슬퍼하셨다고 합니다.
* 대학교 시절 아나운서가 되기 까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첫 대학교는 건국대학교 지리학과로 입학을 했습니다. 92학번 이었네요. 아나운서 준비를 하려고 알아봤지만, 당시에는 이화여대 출신들이 방송계에 많아서 다시 입시를 봤다고 합니다.
94학번에 학력 이화여대 입학을 하였고, 졸업 하고 1997년 말에 MBC 아나운서로 입사를 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20살 부터 6년 동안을 노력한 댓가였으니까요.
또한 그녀는 대학시절에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2개씩 했다고 해요. 당시에도 빼어난 미모로 길거리 캐스팅이나 이런 경험은 없었고 CF 제의는 들어왔다고 합니다.
다만, 아버지 부친께서 연예계에 종사하는 건 반대가 심하셔서 거절했다고 하네요.
아나운서로 입사 하여 2000년 초 부터 MBC 뉴스 데스크 메인 앵커를 하게 됩니다. 중성적인 목소리와 절도 있는 억양과 외모로 많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후 2004년에는 사내 기자 시험을 보고 자격 까지 얻게 됩니다.
아나운서로 시작하여 앵커 기자 까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네요. 당시에 아테네 파견과 자막과 배경 때문에 여신 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인정받고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선배들이 있었다고 해요. 그 중에 김동건 아나운서와 손석희 님을 손으로 꼽았습니다. 김동건 선배 님께는 일과 생활의 일관성을, 손석희 선배님께는 업무적으로 많이 혼나기도 배우기도 했다 하네요.
* 전 남편 강필구 프로필 나이
남편 강필구는 1971년 생 입니다. 1973년생인 김주하와 나이차이가 2살 나네요. 국적은 미국이고 학력은 조지워싱턴 대학교와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직업은 외국계 증권회사인 맥쿼리 이사로 재직했었네요.
2004년에 둘은 결혼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알아보니 같은 교회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참고로 김주하 아나운서의 종교는 기독교이며,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작고하신 조용기 목사 님께서 주례를 직접 봤다고 하네요.
* 이혼 이유
결혼 생활 9년 정도가 지났던 2013년에 돌연 이혼 소송을 진행합니다. 김주하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이미 남편은 자신과 결혼하기 전에 유부남 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걸 첫째 아들을 낳고 나서 알았다고 하네요.
심지어 폭행과 불륜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혼 과정 중에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느 기사에서는 심지어 혼외자 딸을 출산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남편은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 그 사람은 비즈니스 관계로 몇 차례 만났어요. "
2년 정도의 법정 과정을 거치고 최종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산 분할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남편의 연봉은 대략 2.5억에 인센티브는 별도 였으며, 당시 김주하의 연봉은 1억이었습니다.
이혼의 이유와 사유에 대한 책임은 남편에게 있어도 부부는 경제 공동체라고 해서 분할이 되었는데요. 대략 13억을 남편에게 분할 했고, 양육권은 엄마에게, 또한 아들 딸 자녀에 대한 양육비는 성인이 될때까지 한달에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이 났었네요.
* 홀로서기 근황
그 동안의 고비를 이겨내고 2015년에 MBN 앵커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직함은 이사 입니다. 세상은 이혼녀 보다 이혼남에게 시선이 관대 한 것 같다는 인터뷰가 있네요.
그녀는 세상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네요. 저 또한 개인사나 가정사 같은 사적인 영역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적인 업무에 영향만 미치지 않는다면요. 그럼에도 그녀는 당당한 홀로서기를 하고 있으며, 저 또한 MBN을 시청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근황은 직접 뉴스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분신인 AI 앵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세상은 AI 아나운서 때문에 신입 직원이 퇴사를 했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변하지 않는 모습과 억양과 톤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왜 아직도 목소리만 들어도 귀에 쏙쏙 박히는지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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