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탈영 딸 문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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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잡소리

 

언젠가 영화 한 편을 본 적이 있다.

 

어스름한 공간에 어느 여성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 앞에 어느 남성은 여성에게 물었다.

 

" 느그 어무이 뭐하시노? "

 

그녀는 답하지 않았다.

 

따귀를 때려도 고문을 해도 불지 않았다.

 

" 니 딸 XX학교 잘 다니고 있더라? "

 

그 말을 듣는 즉시 그녀는 고분고분 해졌다.

 

투사의 모습은 사라지고 묻는 말에 대답했다.

 

 

 

2. 지인의 이야기

 

아버지가 공군 현역 쓰리 스타인 사람이 있었다.

 

아들은 민간인이었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호구와 허당으로 통했다.

 

대학교 동기라서 예비군 훈련을 같이 받았다.

 

그 친구는 평소대로 행동 했다. 총을 바닥에 끌고 다녔다.

 

까마득한 후배 조교가 외쳤다.

 

" 선배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

 

그때였다.

 

서쪽 상공에서 전투기가 나타났다. 동기들은 수군 거렸다.

 

" 아버지 빽좀 그만 써라 "

 

그 말을 들은 병아리 군인은 멈칫했다.

 

그 후 잔소리를 하지 않았고 훈련 편하게 받았다.

 

자괴감을 느낀 조교는 퇴근하여 쏘주 한잔 먹었다.

 

나도 저런 아버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진 3장으로 간단하게 추미애 프로필과 이력을 살펴보고 가자.

 

고향이 대구인 세탁소집 딸로 태어난 그녀는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래서 대구의 딸이라고 불린다. 대표 보수 홍준표와 사법연수원 기수 14기 동기에 같은 반이었다. 그렇지만 2년 동안 대화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친하지 않은 모양이다. (참고로 김학의와도 동기)

 

 

" 여성 합격자라고 개천에서 용난것처럼 여기는 풍토가 이해가 안돼요 "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관상과 눈빛도 좋다.

 

 

 

군사 정권에서 판사 시절의 일화는 유명하다. 부당한 영장 청구를 기각했고, 소신 있는 판사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것이든 불온 서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리즈 시절

 

남편 서성환과 대학교 캠퍼스 커플을 하여 결혼을 했다. 호남 (전라도)의 며느리가 되었다. 자녀는 아들 서재휘, 첫째, 둘째 서재현, 서재영 1남 2녀가 된다.

 

정치 입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했다.

 

 

젊은 시절 사진을 보니 고집있고 강단 있어 보이긴 하다.

 

검찰 개혁이라는 유행어가 있다.

 

추미애는 선봉장이 물러나고 다시 그 정점에 서 있다. 반대파들도 있을 것이며 찬성파들도 있을 것이다.

 

역시나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가족들의 신상을 털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요즘 군불을 지피고 있는게 있다.

 

딸의 한국전력 (한전) 취업 비리라는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다.

 

이미 사내에서는 엄마 찬스이자 부정 취업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고 한다.

 

아니면 말고 식의 악의적 음모론은 지양해야 한다.

 

 

심지어 이번 카투사 군대 탈영 수사 이슈와 관련하여 얼굴 사진도 유포 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나의 생각 정리는 위의 2번 시나리오와 같다.

 

권력자들은 주위 사람들의 설레발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저 원리 원칙대로 하면 될 일이다.

 

 

 

사실, 1번 시나리오처럼 누군가의 의지를 꺾거나 아니면 고통받게 하려거나 굴복시키려고 하려면 가족들을 괴롭히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아무리 강직한 사람이라도 본인의 힘듬과 고단함은 견딜 수 있지만, 타인의 고통은 참기 어렵기 때문이다.

 

 

군복이 잘 어울리는 여전사 추다르크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반대 세력의 거친 저항이 있다면 스스로가 떳떳하고 주위가 깨끗하면 발목 잡힐 일도 없다.

 

뭐 정치적인 입장과 가치관을 떠나서 이 사람을 특별히 응원하지는 않지만 하고 싶은 일 국민이 원한다면 힘을 받아해 나가길 바란다.

 

근데 검찰 개혁이 구체적으로 뭐하는 겅미?

 

친절하게 설명 부탁한다. 무식쟁이라서...

 

찾아볼 시간은 없고 밥상 차려줄 용자 모심...

 

지나가는 행인 진지하게 발목이나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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