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쉴드는 김제동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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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조국 님에 대한 글을 썼지만

도저히 나 혼자서는 감당이 안된다.

 

더군다나 내가 진보인지 보수인지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질풍노도 중이병의

시기라서 더욱 쉴드가 힘들다.

 

그래서 나의 옛 개념 연예인 친구들을 소환하여 도움을 청하고자 한다.

 

이럴 때 벗들이 있기에 햄 볶는다.

 

친해보인다.

박근혜 님과 같이 국밥을 먹던 용자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먹고살라고 국밥을 먹었던 것 같다.

 

같이 국밥 먹고 친해 보였지만

 

시간이 흘러 박근혜 님의 퇴진과

 

하야 운동의 포스터 메인을 장식했다.

 

진보의 이중성인지 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김제동 님은 나의 마음속 절친이다.

(독서하는 사람 찾기 힘들다 요즘...)

 

그런데 최근 조금 실망스럽다.

 

매 순간 사회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속 시원한 발언과 소신 발언과

실천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모였지만,

요즘 조용하다.

 

친구는 조용하고, 나 혼자 블로그에서

조국 님의 실드를 치고 있다.

 

최순실 정유라 사건 당시 그가 했던 말이다.

 

이번에도 적용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떠한 오해와 음모가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옹호를 하든 비판을 하든 실천하는 지식인이 되어 나의 동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은 하지 않길 바란다.

 

돈을 많이 벌어서 변한 것일까?

 

딸린 식구들이 많아서 불의를 보고 참는 것일까?

 

알 수 없지만 적극적인 연대 바란다.

 

 

우파의 강의료를 비판하던 유시민 님도 조용하다.

 

둘이 친해서 비판하지 않는 것일까?

 

적어도 변호와 옹호 정도는 해야 한다.

 

곧 움직이리라 본다.

 

이 외에도 나는 동지들이 많다.

 

가수 이승환 님도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본인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에 당당히 현수막을 걸어놓기도 했다.

 

그런데 이 친구도 요즘 조용하다.

 

편들면 같이 얻어 맞고 더 큰 이슈가 될까 봐 숨어 있는 것인가.

 

그래도 의리 있게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우성 님은 필히 선봉 앞으로 나가야 한다.

 

조국 님의 SNS에서 이름을 호명했으니

더욱 친해 보이기 때문이다.

 

같은 미남끼리 편 먹으면 화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신기하지만 이 분이 앞장서서 몸빵을 하면

윤지오 님도 같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10년 동안 숨어 지내다가

풀메이크업으로 컴백했던

그녀도 같이 하면 마음이 든든하다.

 

아... 그리고 애국자가 또 있다.

 

적폐청산 발차기

독도를 사랑했으니 조국도 사랑할 것이라 생각한다.

 

역시나 태극기는 있어야 하고, 숲튽훈의 발차기 한방이면 적폐는 청산된다.

 

8주기 추모제 공연

광우병 활동가 시절에 공권력의 불합리를 보고 경찰과 주차 문제로 싸우고 공연장에서 XX을 했다고 한다.

 

원본 영상을 보니, 추모제 당일을 <좋은 날>이라는 표현을 썼다. 갑자기 아군인지 적군인지 헛갈린다.

 

그래도 이 정도 김장훈 님의 전투력이면

 

든든한 동무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친구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몇 사람 소환했는데,

 

같이 옹호를 하든 비판을 하든

 

청문회를 빨리 하자고 얘기하든

 

뭐라도 하자고 부탁하고 싶다.

 

이제 나 혼자서 떠드는 것은 지쳤다.

 

시방 새벽 1시 40분이라 졸리기도 하니

 

강력한 친구들에게 쉴드 맡겨 놓고

 

나는 이제 마음 편하게 자러 간다.

 

우리 모두 파이팅이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 파이팅!

 

 

근데, 진심 왜 이렇게 다들 조용한 건지 무지허게 궁금하긴 하다.

 

이슈에 이슈가 더해지면 장기화되고 더 피곤해지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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