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리뷰&문화 개되지 2019. 5. 6. 11:59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헬스럽고 추우면 외출하기 힘든 진퇴양난의 4월이었다.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대한민국의 현실, 그 뜻을 알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3한4미란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창렬 하다는 뜻이다. 아무튼, 권력의 핵심들은 내수 활성화와 경기를 탓하기 전에 미세먼지 절감을 중점 과제로 놓고 실행을 해야 할 것이다. 서민들이 밖으로 나가야 소비도 증진되지 않을까 한다. 역시나 일기 예보가 좋지 않던 어느 날 대관령이나 동해안이 공기가 좋다고 하여 무작정 금요일 저녁 7시쯤 달렸다. 다행히 비수기라 공실이 있었다. 놀러 가는 것은 도착하기 전이 가장 좋다. 휴게소도 잠시 들려서 띵가 놀고, 차도 막히지 않았다. 무엇보다 늦저녁의 조용한 주행은 이유 없이 좋을 때가 있다. 빈방이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