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연예 개되지 2020. 4. 14. 22:55
남자는 태어나 세 번 운다는 말이 있다. 오세훈이라는 사람은 태어날 때 한번 울었고 전면 무상급식 반대를 하면서 울었다. 나머지 한번 남았는데 그 찬스는 언제 쓸지 모르겠다. 이러나저러나 남자가 눈물을 보이는 건 굉장히 슬픈 일이다. 우는 건지 화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사에서는 울고 있다고 했다. 오늘 글은 왠지 좀 슬프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밥 주는 걸로 우는 것은 간지가 나지 않는다. (고급 시계가 간지가 난다) 현재 급식충이라는 좋지 않은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오세훈은 무상 급식충이라는 단어의 창조자가 될 뻔했다. 만약 그의 뜻대로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어차피 첫째 딸과 둘째 딸은 다 크기도 했고, 재산이 많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았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