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리뷰&문화 개되지 2019. 6. 3. 20:49
태생이 문과 출신인지라 영화나 책에 대해서는 기교를 제외하고 글을 쓸 생각이다. 내가 어떤 기회에 노잼글을 쓰겠는가. 더욱이 기생충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 클릭을 했다면 조금은 읽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쓰지 않을 것이다. 처음 부터 끝까지 내용을 얘기하는 것은 제작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 그래도 줄거리가 궁금한 사람에게는 정보를 제공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나는 패스한다. 간혹 줄거리를 시간 순대로 디테일하고 핵심만 요약해서 나열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영화라면 내가 시간을 낭비해서 열 받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평론가 평점 9점 이상은 본적이 없다. 그리고 박평식 평론가의 8점은 봐야 한다. 나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이 글을 읽는 분이 어떻게 낚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