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명 델피노리조트 추천, AB동 스위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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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로 여행을 갈 때는 되도록 리조트로 가려고 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1. 콘도형을 선택하여 취사 가능.

 

2. 각종 편의 시설 완비.

 

3. 넉넉하고 거실 방 분리 객실.

 

대충 정리하면 이 정도 되겠다.

 

오늘 소개 할 곳은 속초 인근의

설악산 미시령에 위치한

대명 그룹의 델피노 골프&리조트

줄여서 보통 델피노라고 한다.

 

외관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산 중턱에 있어서 그런가,

 

날씨가 불규칙하고 이 날도 비가 왔다.

 

 

 

어이가 없는 것은 숙소를 벗어나면

 

비가 오지 않았다.

 

아마도, 낚여서 숙소에만 있는

투숙객도 있었을 것 같다.

 

 

아무튼, 신개념으로 객실을 소개한다.

26평 AB동 스위트 객실이다.

 

마치 부동산 업자처럼 동영상으로 찍었다.

 

각종 그릇과 식기도 다 찍혀 있다.

전자렌지는 없고, 밥솥은 있다.

 

화장실은 은밀한 공간이라

궁금한 사람은 아래 사진을 보자.

 

치약은 별도 없었던 것 같고

욕조도 없었다. 이게 좀 아쉬움!

기본적으로 온천수로 알려져 있다.

 

대명리조트는 외관이나 시설은

낡았을지 몰라도, 관리는 철저하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침구류도 뽀송하고 깨끗했다.

동영상 볼 시간 없는 분은

조그만 방 1개, 큰방 1개+거실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온돌방도 있으니 역시나 좋다.

 

저기 불 켜진 곳은 흡연실이다.

CD동 옆에 있어서 갈 때 좀 피곤하다.

 

지하 통로가 이런 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나름 나쁘지는 않으나 너무 멀다.

 

홍천 비발디 파크보다 규모는 크지 않다.

그래도 아기자기 잘 꾸며놨다.

믿고 가는 대명 리조트.

 

숙박업은 로비가 생명이고 얼굴이다.

 

매끈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그 외에 부대시설도 많이 있는 편이다.

 

내가 살앙하는 오락실,

그중에 펌프 (PUMP IT UP)이 있다.

2박 3일 동안 3시간은 한 듯...;;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코인 힐링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15분에 2000원입니다. 고객님.

 

직접 해봤는데, 무중력 코인 안마의 장점은 모르겠다.

 

스타벅스와 BHC치킨집도 있다.

동네 가격보다 조금 비싼 정도이다.

 

그 외의 식당과 시설에 대한 홍보,

있을 건 다 있다.

 

키즈 파크도 리모델링해서

오픈을 했는데 규모는 작아졌다.

 

 

 

리조트 안의 식당에서 식사는

하지 않아서 맛집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대표 음식점의 설악정 포차 썸데이

메뉴판이니 메뉴와 가격을 참고하자.

 

경포 해변에서 뒹굴다가

코인 세탁실을 유용하게 활용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건조 시간이 길다.

참고해서 이용할 것!~~

 

원래 계획은 야외 BBQ를 이용하려 했다.

그러나 성수기가 아니면 토요일만 운영한다.

 

혹시나 하고 찾아봤더니,

셀프 바베큐가 가능하다.

 

그래서 정보 제공을 위해 사진을 찍어왔다.

 

셀프 가든의 이용안내,

 

숯, 가위, 집게, 그릴 제공

 

이것도 마찬가지로 성수기와

 

토요일만 운영하는 걸로...

 

대략 이런 느낌이다.

비가 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이 위치의 잔디밭에

 

테이블을 깔고,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맥주에 취하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에 하는 걸로

 

테라스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전경은 나름 운치 있었다.

 

이 리조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지역의 작가들을 초청하여 각 층마다

전시회를 개최한 것.

 

 

 

투숙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작가 님들을 지원하는 모습이

공생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좋았다.

 

더욱이 미시령 계곡과 가깝다.

 

백담사 캠핑장 쪽으로 가면

 

다슬기를 잡을 수 있는 냇가나 하천도 있다.

 

아무튼 숙소 잡아놓고 하루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성수기 평상 및 자릿세 가격은

 

단돈 만원이었다.

 

야경도 괜찮은 편이다.

 

야외 공연은 망했으니

 

길거리에 앉어 이어폰 꽂고

 

시간을 보내도 좋다.

 

속초나 양양이나 동해안 바다가

 

그리울 때면 다시 방문할듯하다.

 

이번 여름휴가에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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