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공항 면세점, GVK 라운지 (Loung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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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포스팅이 뜸한 이유는 또 해외에 있었기 때문이다. 일정기간 조용하면 바쁘거나 외출 중인 걸로....

 

일이 있어서 5일 정도 인도에 있었다.

 

한국에서 뭄바이까지 가는 것도 대략 8시간 걸리고, 거기서 또 국내선을 타고 시골로 다녀왔다. 

 

공항에서 비행기 타는 대기 시간이 길면, 라운지만큼 편한 곳도 없다. 뭐, 별도의 항공회사 등급이나, 아니면 신용카드 혜택이나 일정 부분 비용을 지불하면 들어갈 수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일단은 푸라면에 맥주 한잔 하고 출발했다. 대한항공 이용했다고 뭐라 하지 않기를,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티켓과 방문이었다.

 

 

 

경유하게 되면, 비행기 시간이 딱 맞으면 좋겠지만 3시간 이상 대기하면 그것도 곤욕이다. 다행히 뭄바이 공항에 도착하여 다시 국내선을 탈 때는 비지니스 석을 타게 되어, 무료로 현지 라운지를 이용하는 티켓을 제공받았다.

 

일단 흡연실을 찾아서 숨좀 쉬었다. 위치는 푸드코트 근처에 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눈이 아플 정도로 세계 각국을 담배 연기가 혼합 짬뽕이 된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시길...

 

면세점은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다. 간단하게 코코넛 오일과 스킨로션과 과자 몇 개 샀다. 스카프 하나 살까 했는데, 효용성과 가격을 따져봐서 패스했다. 꽤나 쓸만한 디자인과 재질이 10000 루피 정도, 한국돈 17만 냥이었다.

 

그 외에는 딱히 살만한 것이 없었다.

 

GVK Lounge 입구의 모습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입구는 꽤나 인도적인 모습이다.

 

East, West 방향에 두 개 있으니

티켓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음료 진열대의 모습이다.

특이한 것은 코카콜라 제로가 있다.

인도에서는 물이 제일 중요하므로,

항상 생수를 이용하도록 하자.

 

각종 비스킷과 커피도

진열되어 있으나 이용하지는 않았다.

 

각종 샐러드와 견과류가 있다.

 

라운지 들어오기 전에

KFC 햄버거를 먹었기 때문에 패스~

 

4가지 종류의 과일들이 있다.

 

과일은 인도에서

꽤나 안전한 먹거리이다.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

안전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유독 인도에서는 탈이 자주 난다.

 

각종 샌드위치와 먹거리들이 다양하니

라운지는 휴식의 개념도 있지만,

식당처럼 끼니를 때울 수 있다.

 

따지고 보면 그 비용 대비해서

가격이나 접근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이곳은 식사를 위한 장소이며,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잘 찾아보면 발을 쭉 뻗고 누울 수 있는 의자도 있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거기서 한숨 잤더니

 

피로가 풀린 느낌적인 느낌이다.

 

 

라운지는 공항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다면 투자 대비 효율이 좋다.

 

쉬다가 아메다바드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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