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가족 자녀 아들 딸 부인 (아내) 발언
- 정치&사회&연예
- 2020. 11. 17. 12:30
어느 초등학생은 유튜브에서 자신이 조두순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그 채널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1. 우리 아버지 건드리지 말아라.
2. 인터뷰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욕하거나 때리지 말아라.
3. 건드리면 내가 총을 쏠 것이다.
해당 영상은 화제성과 함께 단기간에 조회수 몇만을 찍었다. 현재 영상은 삭제되었는지 찾기 어렵다. 어린 친구의 철없는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결국 그가 이런 행동을 한 것은 화제성과 돈 때문이다.
내가 조두순을 보고 놀란 것은 대표적인 조두순 사건뿐 아니라 그의 전과가 18 범이라는 사실에 있다.
실제로 조두순의 고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더욱이 자녀와 아들 딸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전과는 그가 19살에 이루어졌다. 그때는 어떻게 보면 단순 절도였다. 그리고 몇년 후 훔치는 것에서 벗어나 협박하여 돈을 빼앗기 시작했다.
다시 출소하고 32살에는 아무 죄 없는 여성을 폭행하였다. 이때 부터 강력 범죄의 시작이라고 봐도 되는데, 문제는 형량이 너무 적고 재범이 많다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 징역 3년을 받았다.
그가 44살에는 술자리에서 전두환을 칭찬하던 사람을 살인했다. 삼청교육대 다녀온 이력 때문이었다. 어이가 없게도 검찰은 5년을 구형하고, 심신 미약을 인정받아 2년을 선고받았다.
사이코 패스 점수가 역대 범죄자들보다 높게 나왔다. 이런 사람이 다시 출소를 하게 된다. 법 없이 살 수 있는 소시민은 이런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국가는 범죄자의 인권을 생각한다며 강력 처벌을 하지 않는다. 또한 교화 시스템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재범률이 이렇게 높다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과 기소하는 검사와 법을 토대로 판결하는 판사들도 각성해야 한다.
국민들이 힘들게 내는 세금을 왜 이렇게 쓰는 것인가. 전자 발찌의 감시 8배나 강화하는 인력의 월급은 누구 돈에서 나오는 것인가.
만약 출소 후 다시 재범을 하게 되어 전과 19범이 된다면, 그 피해자나 가족들은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하자. 그 고통은 물질적으로 대체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이렇게라도 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법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조두순 부인에 대한 루머도 상당하다. 그녀의 탄원서를 보면 진심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없다. 우리는 어느 뉴스에서 간혹 보게 된다. 출소 후 보복하는 그런 것 말이다.
그녀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니면 인질이나 보복이 두려워서 저런 탄원서나 발언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가 오고 있으며 역시나 사회에 적응하기는 힘들다.
술을 또 찾을 것이며 심신이 미약해지고 다른 범죄를 저지를 것으로 추정한다. 그가 어느 지역의 아파트 집에 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근 주민은 잠재적 범죄자를 피해 하나 둘 떠나거나 불안에 떨 것이다.
국가는 그대로이고, 시민들이 나서서 움직이고 있다.
사건 당시 정부의 피해자에 대한 지원금액은 300만 원이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다수의 전과범들이 항상 있다.
그들을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다만, 영화 밀양의 교훈을 생각할 필요는 있다.
피해자는 회복을 하지 못했는데 범죄자는 이렇게 말한다.
" 저는 회개했습니다. 구원받았습니다. "
누구를 위한 국가이고, 누구를 위한 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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