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연예 개되지 2019. 5. 23. 13:46
소싯적 조폭을 동경하던 시절이 있었다. 조직폭력배 라는 단어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폭력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조폭이라고 불리우는 집단을 인정한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첫째는 조폭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연기자가 훈남이고 멋드러졌으며, 돈이 많고 백마탄 왕자님 처럼 묘사되었다. 둘째는 그 많은 식구들을 먹여 살리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을 인정한다. 돈이 되는 곳에는 저 마다 포진해있고, 수익 창출에 대한 고민을 하는 브레인은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한다. 매 순간 창조경제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 정말 피곤한 일이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었다. 그 이유는 가까운 지인중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소주 2병 정도 나발을 불며 내게 말했다. 닭똥 같은 눈물은 옵션이었..